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개정안과 관련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격론이 벌어진 가운데,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당의 태도와 방향성에 대해 "국민의 뜻과 부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 당이 지금 내란당, 계엄당의 부정적 이미지가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카카오톡 내란선동 고발’ 발언과 관련해 “민주당은 당명에서 ‘민주’를 빼야 한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어준을 국회에 불러 가짜뉴스 유포의 장을 마련해준 야당이 오히려 일반인의 카카오톡을 가짜뉴스로 매도하며 고발하겠다고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오 시장은 “국가보안법은
허은아 “사태 본질, 제가 이준석 상왕정치 순응 안 했기 때문”이준석 “국가 혼란한데 망상 버리라…오늘부로 대외적 가면 벗어”
개혁신당 내홍과 관련해 허은아 대표는 12일 “당 대표는 이준석 의원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사태의 본질은 제가 이 의원의 상왕정치에 순응하지 않고 사무총장 임면권을 행사하려 했기에 벌어지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의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체포영장이 재발부되면 내란수괴 윤석열을 반드시 체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가 결국 시한 내 윤석열을 체포하지 못했다. 국민의 열렬한 응원과 기대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을 허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법 집행을 방해하
야6당 대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한목소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해 야 6당 대표들이 국회 앞에 나란히 서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각 탄핵 가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성명에는 이 대표와 조 대표 외에 김재연 진보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 대표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한 '채상병특검법' 재표결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여당을 비난하면서 즉각 재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26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를 또다시 발목 잡았다”며 “순직 해병의 억울한 죽음과 수사 외압의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라는 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불법 폭로대회'가 됐다"며 "대표가 되겠다는 사람들이 없는 말을 지어내진 않았을 테니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불법이 드러난다면 엄정하게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 전대에서) 김건희 여사의 '댓글
위키피디아의 더불어민주당 소개 페이지에서 정당명이 '더불어공산당'으로 일시 표출돼 논란이 됐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으로 수정된 상태다.
20일 정치권과 문화일보에 따르면 위키피디아의 민주당 소개 페이지에는 민주당이 북한의 사회주의 정당이라고 기재됐다. 위키피디아는 네티즌들이 자유롭게 글을 쓰는 온라인 백과사전이다.
하단 설명에는 "더불어공산당은 조선
與 새 비대위원장 황우여, 취임 입장 발표黃 “재창당하는 각오로 백지상태 검토”“비대위원 구성에 연령·지역·여성 고려”
본격적인 당무 활동에 들어간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재창당 수준을 뛰어넘는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후 비대위원 구성은 “7~9인으로 하는 게 전통”이라며 연령·지역·여성 등을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황 위원장은
제22대 총선에서 양극단 정치에 균열을 내겠다며 호기롭게 나섰던 ‘제3지대’는 조국혁신당을 제외하고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개혁신당은 지역구에서 이준석 후보의 당선과 비례 2석으로 3석에 그쳤다.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은 지역에서 각 1석을 얻었으며, 녹색정의당은 ‘0석’ 원외 정당으로 전락했다. 무소속 당선자마저 전무한 첫 선거로서 정치 구조의 변화
巨野 심판 vs 정권 심판…13일간 진검승부 거리 곳곳서 여야 응원곡·구호 韓, 투표독려 방송·임종석 만나는 李…前대통령도 운신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28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에 따른 강력한 방역 조치로 비교적 조용하게 치른 4년 전 총선과 달리 여야는 자체 응원곡·구호를 적극 가동하며 내달 9일까지 13일 동안 당 조직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와 같은 3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로, 직전 조사(지난달 27∼29일)와 같았다. 부정 평가는 이전 조사와 비교해 1%포인트(p) 상승한 54%로 집계됐다
이르면 8일 설‧홍 의원, 새미래 입당 이낙연‧홍영표‧김종민 3인 공동대표 체제로당명 변경은 미정...‘새로운민주당’ 등도 고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설훈‧홍영표 의원이 새로운미래 김종민‧박영순 의원과 함께 7일 ‘민주연대’를 결성했다. 설‧홍 의원은 이르면 내일 새로운미래에 입당해 공식 연대에 나설 전망이다. 두 의원의 합류로 새로운미래 현역의원은
설훈‧홍영표, 새미래 입당 후 당명 논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설훈·홍영표 의원과 새로운미래 김종민·박영순 의원은 7일 “‘민주연대’를 추진하겠다”며 “새로운미래를 포함해 윤석열 심판, 이재명 방탄 청산을 바라는 모든 분들과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열고 “‘진짜민주당’으로 김대중·노무현의 정신, 다당제 민주주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약속했다가 돌연 입장을 바꿨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전 부의장은 4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임 전 실장이 전날 오후 7시까지만 해도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에게 민주당 탈당 및 새로운 미래 합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임 전
이낙연 공동대표의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탈당파 의원들 간 연대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이 공동대표는 민주당 내 ‘불공정 공천’에 반발해 탈당을 고심하는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영표 의원 등과 접촉하며 이들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
이 공동대표와 김종민 공동대표 모두 탈당을 고심하는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과 접촉중이다. 이 공동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신당(가칭) 당명이 '조국혁신당'으로 결정됐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29일 언론에 "정식 당명을 '조국혁신당'으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당 상직 색은 '트루블루'를 대표 단색으로 하고 '코발트블루', '딥블루'를 함께 쓰기로 했다. 이러한 내용은 내달 3일 예정된 창당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창준위 관계자는 "
2020년 ‘안철수신당’ 불허와 같은 취지 “정치인 ‘조국’ 아닌 우리나라 ‘조국’은 포함할 수 있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창당을 추진하는 ‘조국신당’을 정당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을 불허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선관위는 이날 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하고,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에 통보했다.
선관위는 “현역 정치인의 성명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4·10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비례대표 혹은 지역구 출마 여부는 미정이다. 신당명에는 '조국'을 넣는 방안을 추진한다.
조 전 장관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출마하는 것은 확실하다"며 "비례 여부는 향후 당이 정식으로 만들어진 뒤 절차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출마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기회만 되면 검찰이라는 조직을 없애려는 더불어민주당이 과연 검사 수 늘리는 데 동의를 해주겠나. 검찰과 법원은 유례없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 거대 야당은 눈 하나 깜빡 안 한다.”
검찰의 인력 증원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 법조계 관계자는 이렇게 답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이라는 과제에 따라 검‧경수사권조정과 수사권분리를 추진했다. 송영길 전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