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50% 이상을 2027년까지 담당하겠다는 것이 정책적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12일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개막식 특별강연자로 나서 ‘미래 중소벤처 기업 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장관은 지역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지역중소기업 중심의 혁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원전과 석탄의 비중을 줄이고 경유차를 감축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만큼, 에너지 업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발표한 ‘6대 에너지 정책’에서 석탄화력발전소와 원전의 신규 건설을 전면 중단하고, LNG발전의 설비 가동률을 일정 수준(60%) 이상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지난해 방만경영 논란을 빚은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에 대한 구조조정안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정부는 에너지 공기업 기능조정 방안의 하나로 발전사의 주식을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에너지, 환경, 교육 분야에 대한 공공기관 기능조정안을 마련 중이다. 기능조정안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6
국내 LPG(액화석유가스)업계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는 E1ㆍSK가스의 실적이 3년 연속 삐걱거리고 있다. 두 회사 모두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사업다각화에 나섰지만 아직 투자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이른 시일내에 실적개선에 영향을 주긴 어려운 상황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1과 SK가스 모두 지난 2013년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떨어지기 시작, 지난
동부그룹 오너 2세인 김남호 동부금융연구소 부장이 동부메탈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동부메탈 주식 866만5511주(22.41%, 100억원)를 담보제공 했다. 김 부장이 가진 동부메탈의 지분 소유권을 채권단이 갖게 된 셈이다. 이는 동부메탈이 채권단과 맺은 경영 정상화 협약을 이행하려는 조치다.
동부메탈은 지난해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오너 일가가 동부제철의
“연초 투자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수ㆍ합병(M&A)에 나설 기업은 많지 않을 겁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동부제철의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 M&A실과 노무라증권이 본입찰 일정을 내년 2월로 내다보고 있는 것을 두고 이 같이 평가했다. 연초 기업 인수에 자금을 쏟을 기업이 흔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동부
KDB산업은행이 사전적 기업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동부계열의 자구계획 이행률이 계획 대비 3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동부건설과 동부하이텍 등 계열사별 개별 구조조정 절차에 돌입했다.
산업은행은 2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전적 기업구조조정 진행현황’ 등의 업무 현황을 보고했다.
한국의 정책금융 시스템이 구멍났다. 기업 구조조정을 주도해 왔던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허술한 부실기업 관리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양 기관은 최근 3년간 진행된 부실기업 처리 과정에서 부실한 금융지원과 관리 감독으로 부실만 더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산업은행은 STX그룹과 동부그룹 등 대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관리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
대우증권 등 금융 자회사 매각에 나선 산업은행이 그동안 굵직한 딜에서 손 발을 맞춰 온 자사 M&A실을 이번 매각 작업에서 제외시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실제 산업은행 M&A실은 현대증권, 금호산업, 동부하이텍, 동부발전당진 등 최근까지 산은이 주도한 대부분 주요 딜에서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장남 김남호 동부팜한농 부장이 금융계열사인 동부금융연구소로 이동, 그룹의 재도약을 준비한다.
김남호 부장은 지난 2009년 동부제철로 입사했다. 이어 지난해 7월 동부팜한농으로 자리를 옮기며 경영수업을 이어왔다.
김남호 부장이 동부제철과 동부팜한농에서 경영수업을 받은 것은 제조업을 중시한 김준기 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 김준기 회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장남 김남호 동부팜한농 부장이 금융계열사로 이동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김남호 부장은 최근 동부팜한농을 퇴사해 동부금융연구소로 옮겼다. 동부팜한농 계열분리와 매각이 추진된 데 따른 인사로 해석된다.
김남호 부장은 금융계열사 지주회사 격인 동부화재 지분 14.0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편, 동부그룹은 금융과 동부대우전자 중심
동부그룹 비금융부문 구조조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업체인 동부하이텍 매각이 계열사 정리작업의 사실상 마지막 절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연말 아이에이 컨소시엄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반납 이후 동부하이텍 매각 작업은 올해 상반기 중 프라이빗 딜 형태로 재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1년여 동안 진
동부팜한농이 올해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을 위해 사활을 걸고 추진했던 화공사업부 매각이 사실상 결렬 된 것으로 확인됐다. 화공사업부는 동부팜한농의 매출 절반을 차지하는 알짜 사업부문으로 인산ㆍ질산ㆍ황산 등 기초 화공약품을 생산해 비료제조 회사나 전자제품 업체 등에 공급한다.
이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전자ㆍ농업 중심으로 한 그룹 재편의 희망도 난관에
산업은행과 동부그룹이 구조조정 실패를 놓고 또다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동부그룹 구조조정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에 대해 작심한 듯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이에 대해 동부 측은 일방적이고 무리한 구조조정의 결과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홍 회장은 28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동부그룹 구조조정은 합의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동부발전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이 동부그룹의 구조조정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에 대해 일축했다. 홍 회장은 동부그룹 구조조정은 합의에 따라 진행된 내용으로 동부발전당진·동부인천스틸 패키지 딜이 무산된 것은 동부그룹의 희망가격이 너무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 회장은 27일 신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동부그룹 구조조정 실패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산업은행이 연내 동부하이텍 재매각을 추진한다. 반면 KDB대우증권, KDB캐피탈, KDB자산운용 등 금융자회사는 국내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장여건 등을 감안해 매각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등 투자회사는 주주권 등을 활용해 경쟁력과 기업가치 제고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27일 신년 출입
두산중공업은 동부그린 발전소 1,2호기 보일러 공사를 해지됐다고 6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동부건설이 보유한 동부발전당진 지분을 전량 SK가스에 매각하면서 본 건 계약이 승계되지 않았으며, 또한 동부건설이 EPC 수행자격을 유지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당사에 본 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
동부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일부 협력 중소기업의 줄도산이 우려돼 금융당국이 이들 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1일 동부건설 거래 비중이 큰 중소기업 23곳을 대상으로 긴급 신용위험평가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동반 부실을 막기 위해 만기 연장 등의 지원 방법으로 추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 등을 비롯한
동부그룹의 구조조정이 시작된 지 1년여가 흘렀지만 일부 계열사의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동부건설이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은 계열사 모두가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동부건설은 그동안 회사채와 차입금 상환을 계속해왔으나 운영자금 압박으로 자금난에 몰려 법정관리 신청을 한 것.
동부그룹 계열사들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