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조준호 전 공동대표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논란이 됐던 '머리끄덩이녀' 박모(24)씨가 결국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16일 바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또한 폭력에 가담한 김재연 통진당 의원의 보좌관 김모씨, 박씨의 도피를 도운 임모씨 등 9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박씨는 지난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폭력현장에서 조준호 전 공동대표의 머리채를 잡아당긴 속칭 '머리끄덩이녀'에 대한 경찰이 체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통합진보당 중앙위 회의에서 조 대표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상해)로 경기도당 소속 여주·이천 지역위원회 소속 회계담당자 박모씨(24·여)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라고 5일 밝혔
통합진보당의 폭력 사태 당시 조준호 전 공동대표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긴 가해자의 신원이 밝혔졌다.
경찰 등 사정기관에 따르면 이 여성은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여주-이천 지역위원회 소속 회계담당자인 박모(24)씨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노컷뉴스가 2일 보도했다.
박모씨는 지난달 1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폭력 사태에서 조 전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