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동북부 시나이 반도 북부 국경도시 라파에서 11일(현지시간) 군인을 겨냥한 연쇄 폭탄 공격이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최소 17명이 다쳤다고 관영 MENA통신이 보도했다.
이 폭탄 테러는 최근 이집트 군부가 시나이 북부에서 이슬람주의자 무장단원들의 은신처를 공략해 30명 이상의 반군이 사망한 데 따른 보복 공격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알 카에다와
이집트 혁명 2주년을 맞아 경찰 당국과 시위대가 이집트 곳곳에서 충돌을 빚어 부상자가 속출하고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집트 혁명은 2011년 독재자 호스니 무바라크를 축출하고 이슬람 세력의 정부 집권으로 이어진 시민혁명이다.
이날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충돌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37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2010년 북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튀니지에서 시작된 재스민혁명으로 북아프리카·중동 지역 일부 국가들에 ‘아랍의 봄’이 찾아왔지만 정권교체 이후 상황 수습이 지연되면서 새로운 혼돈의 시기를 겪고 있다.
튀니지를 기점으로 이집트·리비아·예멘 등 4국에 새정권이 들어섰고 시리아도 정권 교체를 코 앞에 두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시민혁명을 통해 독재
베네수엘라 주식시장이 올해 세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CNN머니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증시는 올들어 219% 폭등했다.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올초 주요 은행들의 국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재선 이후 실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되면서 은행주에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다.
이집트증시는 올해 55% 상승하면서 2위
가수 싸이가 타임지 '올해의 인물'이 될 수 있을까.
싸이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12)'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인물' 후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중국 시진핑 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등이다.
타임은 싸이와 '강남스타일
국제사회를 극도의 긴장에 빠뜨렸던 ‘중동의 화약고’ 가자 지구의 화염이 가까스로 진화됐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21일(현지시간) 정전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8일간의 교전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시리아 내전 등 주변 정세는 달라진게 없어 정전이 언제까지 유지될 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중동의 민주화 물결 이른바‘
이집트 대통령 선거에서 25일(현지시간) 무슬림형제단의 모하메드 무르시 후보와 무바라크 정권 총리 출신의 아흐마드 샤피크 후보가 결선 투표 진출이 확정됐다.
무르시 후보는 1차 투표 집계 결과 24.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무슬림형제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무바라크 정권의 마지막 총리를 지낸 샤피크 후보가 집권하면 국가적인 위기에 직면할 것”이
이집트에서 23일(현지시간) 역사적인 대통령 선거가 개시됐다.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 퇴진 이후 1년 3개월만이다.
이집트 유권자 5000만명은 이날부터 이틀간 치러지는 대선에 참여해 60년만에 처음으로 군부 출신이 아닌 민선 대통령을 뽑는다.
이틀 간 오전 8시~오후 8시 전국 1만3000여개 투표소에서 선거가 실시된다.
이집트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