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침체에 빠진 건설업 구제를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상반기 조기 집행 카드를 내놨지만 업계 반응은 시큰둥하다. 예산 자체가 줄어든 데다 물가, 공사비 상승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감소폭이 더 크기 때문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 상반기에 한 해 SOC 예산의 약 70%인 12조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19조1000억 원의 65%를 상반기 중 신속하게 집행해 건설 경기와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박 장관은 “SOC는 재정지출 중 경제성장 기여도가 높아, 정부의 적극적인 조기
국토교통부는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20조8000억 원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국토부는 SOC 신속집행 추진 배경에 대해 “건설산업은 GDP의 약 15%, 총 근로자의 8%를 차지하는 핵심 기간산업이지만, 현재 건설 경기는 위축됐고 건설투자도 감소할 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상반기 중 정부, 공공기관, 민자 등 공공부문 전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신속 집행하겠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선금지급 한도를 70%에서 80%로 확대하고, 대가 지급기간을 14에서 7일로 단축하는 등 계약 특례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건설 경기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보다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1일 발표한 '코로나 19 사태의 건설경기 파급효과 및 대응 방안' 보고서에서 올해 건설 투자가 지난해보다 3.2~6.2%(1조9000억 원~10조1000억 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인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 등의 재정 투입 효과로 3.0% 성장률을 제시한 가운데, 건설투자가 성장률 달성의 변수로 부각하고 있다. 건설투자가 경제성장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지만 투자 규모가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설투자가 예상보다
정부가 기업투자기반을 확대해 민간 건설투자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
14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국토부는 규제 프리존을 도입해 지역별로 선정된 전략산업 관련 입지규제 등을 과감히 철폐하고, 사업화공간을 제공하는 등 범정부적 패키지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기업이 필요로 하는 입지를 제공하기 위해서 판교창조경제밸리를 비롯한 도시첨단산단
23일 건설업계 대표들이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부동산 시장 위기에 대응할만한 대응책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을 10~20%P가량 완화시켜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는 정종환 국토부 장관을 비롯, 대한건설단체총엽합회 권홍사회장, 한국주택협회 김중겸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김충재회장과 김홍두
2000년 이후 건설기능 인력이 지속적으로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업취업자수 역시 지난 2007년 8월 이후부터 2010년 1월까지 동월대비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건설투자 활성화 및 고용여건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보고서 분석결과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동안 건설투자는 27.3
건설업계 3개 단체가 분양가상한제 폐지,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 양도세 감면혜택 1년 연장등을 주장했다.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 김정중 한국주택협회 회장, 김충재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1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긴급호소문을 발표했다.
3개단체는 최근 주택시장이 미분양의 장기 적체
국토해양부는 2010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SOC 예산의 조기집행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에 4대강 살리기와 경인 아라뱃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연말까지 보·준설 등 핵심공정을 60%까지 달성하고 경인아라뱃길 사업도 공정률을 62%까지 높이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30일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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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와 실물경제 침체라는 과정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주식시장의 주연이 정부정책 수혜주로 자리잡았다. 실물경제 파국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각국 정부는 거침 없는 경기부양책을 정당화 시켰고, 이러한 경기부양책이 글로벌하게 진행되면서 주식시장은 '그린뉴딜'이라는 이름의 테마까지 형성됐다. 시중 증권사들 역시 정책 수혜주 찾기에 동참하면서 애널리스트들의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금융연구원ㆍ산업연구원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들은 올해 한국경제성장률을 4.4~4.6%로 전망했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현정택 KDI 원장 등 주요 연구기관장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하반기 경제전망과 경제운용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재경부는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 부총리와 연구기관장들은 우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