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최근 늦더위와 등숙기 강우로 가루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수발아 피해 최소화 위해 기술 지원에 적극 나선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4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가루쌀 생산 현장을 방문해 수발아 발생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주말 3일 동안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비로 일부 지역에서 수발아 발생이 확인됐다. 수발아는 아직 베지 않은 곡식의
정부 요청에 ‘가루쌀’ 활용 활발올해 쌀 가공식품 수출 46% 성장밀가루보다 비싼 원가…“가격이 고민”
'쌀의 날(매년 8월 18일)'을 맞아 식품업계가 쌀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쌀밥에 대한 수요가 줄자 만두, 음료, 라면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 한창이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신세계푸드 등 기업들은
이랜드그룹 유통부문은 24일 서울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에서 농촌진흥청과 ‘농식품 산업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랜드그룹 유통부문 총괄대표인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랜드그룹과 농촌진흥청은 △신기술 ‧ 신품종 조기 보급 ‧ 확대를 위한
신세계푸드ㆍSPC 등 쌀 적극 활용쌀 활용한 ‘수제맥주’도 등장
국내 쌀 소비량이 매년 줄어드는 가운데 식품업체들이 우리 쌀을 가공식품으로 제품화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우리 농가를 살려야 한다는 취지에 최근 비건식 열풍까지 불면서 우유, 빵, 푸딩 등 쌀 제품이 점점 다채로워지는 추세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56
한국의 통일벼가 아프리카의 식량난의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공정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통일벼를 아프리카 기후에 맞게 개량한 신품종과 재배 기술을 아프리카에 전수하는 'K-라이스벨트' 대상국을 10개국으로 확대했다.
통일벼는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수확률이 높은 쌀 생산을 위해 개발된 품종이다. 당시 7년에 걸쳐 250여
밀가루 대신 가루쌀을 20% 섞어도 기존 라면과 품질이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대표적인 밀가루 소비 식품인 라면에 밀가루 대신 가루쌀을 혼합했을 때 일반 라면과 품질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혼합 비율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진청은 세종대 식품생명공학과 이수용 교수팀과 공동으로 '가루쌀 혼합 비율에 따른 라면 가공적성
해태제과가 제과업계에서 처음으로 가루쌀로 만든 과자를 내놓는다.
해태제과는 가루쌀 바로미2로 만든 ‘오예스 위드미’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태제과는 국내 제과업체로는 처음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개발한 가루쌀 ‘바로미 2’를 제품화했다. 대량으로 생산하고 유통기한을 안전하게 지켜야하는 양산형 제품으로는 첫 시도로 25만 상자(갑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가루쌀 매입을 본격화한다. 검사 규격을 마련하고 10월부터 매입 검사를 시작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가루쌀(바로미2) 1만1000톤에 대한 공공비축 매입 검사를 10월 10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
농관원은 가루쌀 매입 검사를 대비해 검사 규격을 이달 초에 마련했다. 생산농가·식품업체·가공업체의 의견 청취를 비롯해
가루쌀을 활용한 고추장 제조기술이 개발됐다. 발효시간을 줄이면서 생산성은 2배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샘표식품 기술연구소와 함께 신품종 가루쌀 '바로미2'를 이용한 100% 국산 쌀 고추장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가루쌀은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이다. 일반 쌀보다 전분 입자 배열이 성글기 때문에
정부가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를 내년에 5배인 1만㏊까지 확대한다. 2026년까지는 4만㏊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도 가루쌀 전문 재배단지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일정 규모 이상으로 전문 재배단지를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재배 기술과 유통체계를 갖추도록 컨설팅 교육과 시설·장비를 지원하
20여 년 연구 끝 가루쌀 '바로미2' 개발…계속되는 성능 개량농식품부, 가루쌀 활용 신메뉴 개발 추진…소비자 친밀도↑
"가루쌀은 기존 벼 재배와 동일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으면서도 일반 쌀가루보다 밀가루를 대체하는 데 유리합니다. 가루쌀은 쌀 수급균형을 이룰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신이 내린 선물'입니다"
우리나라 농업정책 수장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
지난 10월11일 대통령실 기자실 앞에 약간의 간식이 도착했다. 수입밀 대체재로 떠오른 '가루쌀'로 만든 빵이었다. 가루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던 당시엔 무심코 맛보고 '맛있네'라고 평가 정도 내뱉는게 전부였다.
하지만 그 뒤로 알게된 가루쌀의 탄생 배경은 엄청났다. 무려 20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미 그때부터 전문가들은 가루쌀 품종 개발이
정부가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쌀가루 활성화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확대를 위해 '쌀가루 산업 발전협의체'(협의체)를 발족하고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한다.
분질미는 가루로 가공하기 쉬운 쌀의 종류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수원542', '바로미2' 등의 품종이 있다. 기존 쌀은
정부가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가루용 쌀 산업을 확대해 식량과 밀 자급률을 높이기로 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첫 역점사업으로 2027년에는 분질미(粉質米)를 20만 톤까지 생산한다는 게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분질미는 가루로 가공하기 쉬운 쌀이다. 일반 쌀은 전분 구조가 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