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긴 시간 축적한 임상데이터와 경험이 산업계와의 협력으로 빛을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바이오·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병원과 산업계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사내 독립기업으로 시작한 AMC사이언스는 HD현대의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에 인수되며 본격적으로 그룹 체제에 편입
정부가 100만 명 규모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정부는 수집한 데이터를 병원, 연구자 등에 개방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은 1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관계부처뿐 아니라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
인공지능(AI)이 분석한 심전도 노화 정도를 바탕으로 심방세동 발병 위험성을 예측하는 기술이 등장했다.
정보영‧유희태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교수 연구팀(조승훈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강사, 유승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교수, 엄수정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생명시스템정보학과 석사과정 졸업생)은 심방세동 위
정부가 비만, 당뇨, 고혈압에 효능 있는 해양생물 소재를 발굴해 민간에 이전한다.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등의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유용한 해양생명자원을 기업 등이 분양받아 활용함으로써 국민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로 해양바이오뱅크 확대 구축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신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 수요에 기반해
프로젠, 유한양행과 면역 치료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프로젠과 유한양행은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7월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 계약에 따라 체결되는 두 번째 과제다. 양사는 공동연구 협력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 최적화해 경쟁력 있는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로젠의 플랫폼 기
메디웨일이 23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신장학회(ASN)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메디웨일은 망막 기반의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 인공지능(AI)인 ‘닥터눈 CVD’가 만성콩팥병 환자에서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한 연구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닥터
서울대치과병원은 인체유래물은행은 지난달 27일 ‘제4회 학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보건연구원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연세대치과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등 4곳의 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 4기(2021~2025년) 협력은행들이 참가했다.
보훈환자 관련 질병 원인 규명‧치료기술 개발 등 목표2018년 개소 이후 총 185억 원 적자…운영성과도 미미이사장‧중앙보훈병원장 모두 공석…“임명 시 대책 검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최상의 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보훈의학연구소가 개소 6년이 됐지만, 매년 쌓이는 적자에 연구성과와 활용도마저 떨어져 운영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한양대학교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지난달 31일 본관 3층 강당에서 ‘2024 인체유래물은행 확대 개편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체유래물은행의 그간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다양한 국내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재경 인체유래물은행장(병리과 교수)은 “연구 성과를 임상시험에 직접 접목해 기초연구
LG생활건강은 동아시아인 5만7000여명의 피부 유전체를 활용해 피부톤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원인 유전자를 규명한 연구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로부터 원인 유전자를 발굴하는 전장 유전체 연관성 연구(Genome-Wid
삼성서울병원 연구팀·美 하버드의대 연구팀, 국제협력 연구결과연구팀 “유전적 위험 높을수록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중요”
하루 2시간 이상 앉아서 혹은 누워서 TV를 보는 행동이나 업무 시간 외 컴퓨터 사용을 멈추는 등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비만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는 국내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개인의 유전적
마크로젠이 창립 27주년을 맞이해 유전체 분석 역사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9일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에는 1997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 코스닥 상장 1호 바이오벤처로 시작한 마크로젠이 2016년 한국인 표준 유전체 지도 발표, 2019년 게놈아시아 100K 국제컨소시엄 연구 성과 ‘네이처’ 본지 표지논문 발표 등 글로벌 톱티어 유전체분석 기업으로 성장하
美스크립스항체연구원 유일 해외 분원…2009년 강원대에 설립이중항체·ADC·세포면역치료제 등 항암제와 감염병 등 항체 개발 강원도 K바이오클러스터 조성 핵심 역할
국내 유일 항체 연구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SKAI)이 글로벌 항체 연구개발(R&D) 허브 도약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의 K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바이오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마티카바이오)’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에 속도를 낸다. 40년간 축적된 기술과 그룹사 간 시너지 효과로 CDMO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폴 킴 마티카바이오 대표는 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바이오
마크로젠이 비의료기관 중 국내 최초로 바이오뱅크(인체유래물은행) 개설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누적 50만 건 이상의 유전자 분석 및 27년간의 연구 유전체 데이터와 마크로젠의료재단 건강검진센터를 통한 의료정보에, 공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체유래물은행의 전 세계 검체 자원까지 데이터·바이오뱅크를 통합적으로 확보해 인공지능(AI) 디지털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에스토니아 사회부와 에스토니아의 유전체정보 등 의료데이터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장급 협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 김홍주 특구기획단장과 에스토니아 사회부 자니카 메릴로 e-health 전략국장은 이날 협의에서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들이 에스토니아가 보유한 유전체 정보
차바이오그룹은 9일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혁신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 CIC)와 ‘CGB(Cell Gene Biobank) 기반 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식에서 차바이오그룹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설립 중인 CGB에 바이오벤처와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고 이
메디웨일은 이달 5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2024 ARVO(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 이하 ARVO)’에서 심혈관위험평가 AI 솔루션 ‘닥터눈(Reti-CVD)’을 활용한 연구 초록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메디웨일은 이번 학회의 주요 연구로 망막 사진
창의성과 정신장애가 유전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명우재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원홍희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삼성서울병원 교수 공동 연구팀(김혜진, 안예은, 윤주현 연구원)이 창의성과 정신장애 간의 유전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의성은 새로운 생각이나 개념을 발견하거나 기존에 있던 생각
제이투케이바이오와 교보11호스팩이 1일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양사 합병 의안을 가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스팩소멸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합병의 존속법인은 천연 및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 제이투케이바이오로, 합병 승인에 따라 제이투케이바이오는 3월 2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천연물 신규공법과 발효 미생물을 기반으로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