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은 특이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청와대에 입성한 뒤 정치를 멀리하고 있거나 애써 피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전 대통령부터 시작된 대통령의 정치와 거리 두기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경제 살리기를 내세워 당선된 이 전 대통령은 얼핏 이해가 된다. 반면 박 대통령은 정치판에서 대단한 정치 역정을 쌓아온 터라 낯선 느
박근혜 대통령에 입에 증시가 들썩이고 있다.
박스권 장세에서 주도주를 찾아보기 힘든 가운데 그나마 ‘박근혜 테마주’가 증시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투자자들은‘박근혜 노믹스’수혜주 찾기에 여념이 없고 각종 증시관련 게시판은 수혜주 논쟁으로 뜨겁다.
당장 박 대통령이 강력한 규제완화 드라이브를 걸자 증시에서는 사물인터넷·정보보안 등 수혜주로 거론되는 종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에서 지구촌 경제의 높은 실업률과 불균형 성장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창조경제’와 ‘원칙이 바로선 시장경제의 구현’을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의 폐막일인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스탄틴궁에서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주제로 열린 제2세션의 ‘선도발언’(Lead Speech)을 통해 “전체 시장경제 내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과 4명의 수석을 전격 교체하는 등 청와대 2기 참모진 구성을 완료하면서 하반기 국정운영의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인사는 공석인 정무수석에 박준우 전 주벨기에·유럽연합(EU) 대사를 새로 기용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두 문책성 인사다. 교체된 이들 대부분은 상반기 동안 잡음만 내고 성과물은 없었다는 평가를 받
오는 4일 취임 100일을 맞는 박근혜정부가 외교 안보 분야에 대한 호평 등으로 지지율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경제부흥과 민생안정에 초점을 맞춘 ‘근혜노믹스’(박근혜 대통령 경제정책)는 아직도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의 개념조차 명료하지 않아 혼선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바람에 수많은 부양책에도 현장 경기는 여전히 썰렁하고, 재계는 방향을
“누가 박근혜 대통령을 보수주의자라고 했는가? 그렇지가 않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크게 다르다. 분명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생각·사상·정책은 매우진보적이라는 점이다.
박근혜노믹스가 가야 할 길은 분명하다. 일자리 혁명을 해야 한다. 일자리 창출 정책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고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면 된다. 복지, 성장, 민생, 중산층 양성 등 선거
기획재정부가 ‘공약가계부’를 만들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을 꼼꼼히 이행하는 등‘박근혜노믹스’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3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면서 “재정건전성 등 양호한 기초체력과 대외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제부흥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이를 위해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달성을 목표
“영화를 만들면 우리사회의 ‘큰손’이라고 하는 CJ같은 배급사가 대가를 많이 가져가는 데, 창조적 아이디어를 낸 시나리오 작가가 대가를 가져가도록 하는 게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경제 생태계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은 2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를 이렇게 설명했다. 김 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가 대기업에... (너무
박근혜 대통령은 5대 국정목표 중 첫 번째로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두 번째로 ‘맞춤형 고용·복지’를 내세웠다. 일자리를 국정운영의 중심에 놓고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성장률을 내세우기보단 현재 60%에 머물러 있는 고용률을 70%로 끌어올리고 중산층 70% 재건을 목표로 내세웠다. 모든 정책의 출발점을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발표한 경제 기조는 이명박 정부와는 완전히 차별화됐다.
경제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성장과 일자리를 동시에 추구하며 모든 정책의 출발점을 일자리에 뒀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이른바 ‘창조경제론’이다. 또 다른 점은 이명박 정부가 수출과 대기업 위주의 성장 정책을 펴온 반면, 박근혜 정
과거 국내 증시에서는 대통령 당선인이 내놓은 정책에 대한 수많은 수혜주가 등장했다. 증시의 흐름을 결정짓는 여러 가지 요인들 가운데 정책은 빼놓을 수 없는 주요 변수이기 때문이다.
전두환 정권에서는 집권 8년 동안 금융업종이 부각됐고, 정책적으로 소비 진작에 나섰던 김대중 정부 때에는 유통업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동산 값 폭등에 시달렸던 노무현 정부
19일 청와대 경제수석에 내정된 조원동 조세연구원장은 엘리트 경제관료 출신이다.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가를 중시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스타일에 따라 정통 관료 출신인 그를 낙점한 것으로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조 내정자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호흡을 맞추며 ‘박근혜노믹스’를 이끈다.
조 내정자는 1956년 8월 충남 논산에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이정현 전 의원, 경제수석에 조원동 현 조세연구원장이 내정됐다.
대통령직 인수위 윤창중 대변인은 19일 오전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대신해 이 둘을 포함해 남은 6명의 수석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외교안보수석에는 주철기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회장, 고용복지수석에 최성재
‘박근혜노믹스(경제정책 기조)’를 실행할 핵심 부처인 기획재정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내정되면서 성장을 통한 ‘경제부흥’에 방점을 찍었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 컨트롤타워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현오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공룡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김종훈 알카텔-루슨트 벨연구소 사장이 17일 각각 내정됐다.
이번 인선은 박근혜
‘박근혜 노믹스’를 주도할 새 정부 경제부처 수장이 17일 3차 인선을 통해 라인업됐다.
경제부총리를 겸한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 분야 컨트롤 타워를 맡고, 미래창조과학부가 고용노동부 등과 협력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성장과 분배를 적절히 소화할 진용이 갖춰졌다는 평가가 많지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강조해 온 성장과 경제민주화 투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정책을 보좌해 온 몇 안되는 여성 브레인이다.
10여 년 전부터 ‘박근혜 노믹스’의 기틀을 닦아 온 그는 그동안의 능력을 인정받아 새 정부에서 경제관련 부처 수장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자리만 3~4곳에 이른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초갑 공천에서 탈락하며 정치적 위기를 맞기도 했
박근혜 새 정부는 현행 15부2처18청이 17부3처17청으로 2개 부처가 늘어난다.
개편안의 핵심은 미래창조과학부 신설과 경제부총리제 도입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 여부가 여기에 달렸다는 평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신성장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박 당선인의 공약 이행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현 교육과학기술부의 연구개발(R&D)
어제(15일) 낮에 기획재정부 발 조그만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강경식 전 부총리가 이사장으로 참여하는 글로컬사회적협동조합이 제2호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이달 중 인가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맞다. 외환위기를 막지 못해 이른바 국제통화기금(IMF) 신탁통치를 초래한 책임자로 몰렸던 바로 그 강경식 전 부총리다. 그는 김영삼 정부 마지막 해인 1997년 3
이트레이드증권은 16일 박근혜 당선인이 중소기업을 중시하는 중소기업 친화형 정부를 내세우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 임기에는 코스닥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두균 연구원은 “박 당선인은 이미 지난해 12월26일 대기업을 대표하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방문에 앞서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며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며
‘원칙이 바로 선 자본주의’, ‘국가지도자가 지켜야 할 단 하나의 가치는 국민행복’
이 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철학(근혜노믹스)의 핵심이다. 한마디로 성장 위주의 경제 정책이 아닌 ‘따뜻한 시장경제’를 정책운영 방향의 기조로 삼는 것이다. 국민이 근혜노믹스를 주목하는 이유는 이를 바탕으로 국가 정책방향과 기존 산업 발전방향이 예측 가능하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