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5ㆍ16 군사쿠데타에 대해 "그것이 어떤 정상적인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말하면서 ‘구국의 혁명’,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앞서 평가했던 것에 비해 한발짝 물러선 입장을 보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후 열린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 뉴미디어 토론회에서 김문수 경기지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새누리당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후보가 최근 5·16과 관련,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공감’보단 ‘공감하지 않는다’는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4일 전국 유권자 603명을 대상으로 박 후보의 발언에 대한 공감 여부를 조사한 결과, ‘공감한다’는 42%, ‘공감하지 않는다’는 46%로 나타났다. 박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후보는 16일 5·16 군사 쿠데타에 대해 “돌아가신 아버지로서는 불가피하게 최선의 선택을 한 게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5·16이 오늘의 한국이 있기까지 초석을 만들었다고 본다”며 이같이 답했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13일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 “새누리당이 (본회의 표결 전) 의원총회를 통해 집단적으로 정 의원의 체포를 막았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의총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본인이 자진 출두한다는 데 왜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을 의결까지 해주느냐’는 취지로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