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성폭력 피해자가 나눈 텔레그램 대화가 일부 공개됐다.
박 전 시장 유족을 대리했던 정철승 변호사는 17일 자신의 SNS에 포렌식을 통해 복구된 SNS 문자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에서 A 씨는 박 전 시장에게 “사랑해요”, “꿈에서 만나요”, “꿈에서는 돼요”, “시장님 ㅎㅎㅎ 잘 지내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피해자는 20일 오세훈 시장의 사과에 "책임 있는 사람의 진정한 사과"라고 말했다.
피해자 A 씨는 서울시장위력성폭력사건 피해자지원단체 및 변호인단을 통해 "무엇이 잘못이었는가에 대한 책임 있는 사람의 진정한 사과였고 제 입장을 헤아려 조심스럽게 말씀하시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돌아갈 곳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사태 초기 ‘피해호소인’으로 지칭해 2차 가해 논란을 빚었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보궐선거 캠프의 고민정·남인순·진선미 의원이 18일 일제히 사퇴했다.
먼저 고민정 의원이 대변인직에서 물러나며 스타트를 끊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잘못된 생각으로 피해자에게 고통을 안겨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