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열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최종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역대 다섯 번째 민간 출신의 은행연합회장이다.
이날 회추위에서는 롱리스트(잠정 후보군)로 꼽힌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서 롱리스트에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에서 스스로 빠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후보자 명단에 자신이 포함된 사실을 해외 출장 중에 접하고, 고사 의사를 은행연합회에 전달했다. 그는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직에) 선임되시길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
차기 은행연합회장 잠정 후보군 6명이 확정됐다. 정부가 은행권에 대한 비판 수위를 연일 높이는 가운데, 은행권을 대표하는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 중 5인은 민간금융인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0일 2차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위원별 추천 후보에 대해 논의해 잠정 후보군(롱리스트) 6명을 확정했다.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을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은행 수익 모델 재편 성과 등 공적을 인정받았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 유 행장을 차기 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유 행장이 수익 모델을 적극 개편해 소비자금융 사업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기업금융에 집중하는 등 은행 역량을 강화했다”며 “3년의 연
“변화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투명한 의사결정으로 비전 완수”공정한 인사체계 확립 이바지기업가치 제고 위해 소통 강화
“SK이노베이션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으로 성공 역사를 남기고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투명한 의사결정으로 SK이노베이션의 지속성장,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비전 완수에 도움이 되겠다.”
SK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신임 의장직에 박진회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신임 의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 경영대학원(MBA), 런던정경대(LSE) 경제학 석사를 거쳐 한국씨티은행장을 지냈다. 지난해 3월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에 처음 선임돼 이사회 산하 미래전략위원회, 인사평가보상위원회에서 SK이노베이션의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부문 자회사인 SK온의 기업공개(IPO)와 연계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주와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주주총회 당일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고 주주와 경영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 부회장과 지동섭 SK온
삼성생명 등 대표 6명 연임 예정회계제도 변경에 변동성 커져
16일 삼성생명을 시작으로 국내 상장 보험사들이 잇따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주총에서는 삼성생명, 현대해상 등 주요 상장사 대표이사 총 6명의 연임이 예정돼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을 시작으로 대형 보험사들이 최고경영자(CEO) 연임 안건을 갖고 주총을 연다.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 사외이사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을 찾았다. 전 세계 기업들의 제품 및 기술이 경쟁하는 현장을 직접 보면서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서다.
5일(미국 현지시각)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 5명과 SKI
SK이노베이션 이사회가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 사업장을 방문, 코로나 이후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사회는 25일 서울 금천구 SK박미주유소를 방문하고 영등포 SK양평사옥에서 2022년 제6차 현장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SK이노베이션 김종훈 이사회 의장, 김준 부회장, 장동현 기타 비상무이사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기업공개(IPO) 시점을 2025년 이후로 제시했다. 매출, 수익성 등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은 뒤에 상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31일 오전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제15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사업 개발과 R&D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술에 바탕을 둔 '그린 포트폴
사외이사 104명 신규 선임 예정여성 사외이사 43.4%(45명) 차지학계ㆍ관료ㆍ재계ㆍ법조 순 선호
주요 대기업들이 이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로 선임하는 사외이사 중 여성 비중이 약 43%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산총액이 2조 원 이상인 상장사의 이사회를 특정 성(性)이 독식하지 않도록 한 ‘개정 자본시장법’의 올 8월 적용을 앞두고 기업들이 여성
SK이노베이션이 새 기타비상무이사에 장동현 SK㈜ 부회장을 추천했다. 사외이사로는 김태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박진회 전 시티은행장을 추천했다.
SK이노베이션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사내ㆍ외 이사 후보 3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우선 유정준 SK E&S 부회장을 대신해 SK주식회사 장동현 부회장을 기타비
내년 임기만료를 앞둔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의 인사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연령·재판·징계·대선’ 등 다양한 변수들이 인사에 어떤한 영향을 미칠지 결과를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사의 회장 가운데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은행권에선 권광석 우리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도
토스뱅크가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토스뱅크는 이달 9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박 전 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선임(임기 2년)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인수 사외이사의 사임으로 공석이었던 자리는 박 전 은행장의 합류로 채워지게 됐다. 이로써 토스뱅크는 홍민택 대표를 비롯해 사내이사 4명, 박 전 은행장 등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된 9인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사실상 4연임에 성공하면서 금융권 최장수 CEO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 조직 안정이 최우선, 결국 김정태 현 회장 1년 재연임=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윤성복, 이하 회추위)는 24일 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정태 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 15일 현 김정태 회장(69)
오늘 하나금융 차기 회장 최종후보 1인이 결정된다.
하나금융그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5일 차기 회장 후보 4명에 대한 심층 면접을 시작했다. 면접 대상자는 현 김정태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65),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57) 등 내부 인사 3명, 외부 인사인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64) 등 총 4명이다.
현재 심층 면접이 진행중이고 이
"우리(금감원)가 뭐라 하기는 어렵지만, 절차가 투명하게 진행됐으면 좋겠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8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4연임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표면적으로 하나금융의 내부적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나, 절차의 투명성을 함께 강조하며 4연임에 대한 언중유골(言中有骨)을 남겼다는 분석이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8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4연임 가능성에 대해 “이사회 규정에 따른 것이니까 우리가 뭐라고 하기는 어렵다”라면서도 “절차가 좀 더 투명하게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히면서 “차기 후계자에 대한 절차가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
지난해 KB금융 이어 연임 대세론 하나금융 김정태·우리銀 권광석 윤석헌 금감원장도 연임 뜻 비쳐
금융권 수장들의 ‘연임’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사모펀드 사태로 물의를 빚었던 금융권이지만, 경영 안정을 앞세워 연달아 연임에 나서고 있다. 부실 관리감독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금융감독원장까지 연임 의지를 내비치면서 금융권 전반에 연임이 대세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