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모더나 등 주요 바이오 기업 참석“보스턴 클러스터 핵심은 자본 투자 신뢰·보상 체계”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가 있는 보스턴에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보스턴 클러스터의 성공 비결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클러스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WM스타자문단' 7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WM스타자문단'은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KB금융의 원펌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문조직이다. 2017년 1기 출범을 시작으로 매년 금융 트렌드와 고객들의 상담 니즈를 반영해 부동산,
5년 만에 정권교체가 현실화하면서 세종시 관가에도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공약이 실제 국정과제로 추진된다면,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된 다수 경제·사회정책은 전면 재검토 내지는 축소·폐지가 불가피해서다.
재정·원전·노동정책과 직결된 부처는 숨을 죽이고 있다. 당장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탈원전·친노동정책은 백지화 위
국민권익위원회는 제4기 청탁금지법 해석자문단으로 법률·기업·교육·언론·시민단체·의료 등 각계 전문가 55명을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4기 자문단에는 이상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윤혜선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나명주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등이 포함됐다. 여성 위원은 전체의 40%인 22명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에 문의된 청탁금지법에 대한 질문 중 77%가 '금품 등 수수'에 관한 것으로 분석됐다.
권익위원회는 지난 2016년 9월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후 권익위에 공식적으로 접수된 질의는 2만200여건에 달하고, 이 중 1만9800여건에 대한 답변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국민들의 질의 창구로 주로 활용되
법무법인 한결의 공익지원 사업은 현실적이다.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못하는 일은 잘할 수 있는 곳에 맡기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팀이 최근 ‘가리비 소송’ 승소를 이끌어낸 것은 전자에 해당한다. 이 소송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동해고속도로 공사에서 발생한 토사 때문에 연안 양식장 수산물이 집단 폐사한 사건이다. 비슷한 피해를 입고도 과학적 인과 관계를
“의뢰인들이 싫어하는 말이 ‘법적 리스크’라는 말이에요. 기업과 관련 산업을 이해하지 못하는 변호사는 절름발이일 수밖에 없습니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어떤 대형 로펌 못지않은 퍼포먼스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난 12일 만난 안식(52·사법연수원 29기) 대표 변호사는 법무법인 한결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후발주자인 한결의 생존전략을
법무법인 로고스(LOGOS)는 사랑과 공의를 설립 정신으로 내세운 로펌이다. 기독법조인 모임인 애중회 소속 변호사 12명이 기독교 로펌을 만들겠다는 뜻을 모아 2000년 9월 첫 발을 뗐다. 지금은 130명 이상의 변호사가 로고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직원들의 종교가 다양해졌지만, 양심적으로 부끄럽지 않게 일하자는 운영 방침은 창립 때와 동일하다. 비슷한
“과거에는 국내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환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호락호락한 환경이 아니라는 걸 이미 진출한 기업들이 알게 된거죠. 다른 지역을 찾던 중에 베트남이 보인 겁니다. 꾸준히 경제성장을 하고 있고, 국민들도 성실해요.”
지난 13일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법무법인 로고스를 찾았다. 이날 만난 해외사업팀 류두현(55·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
1998년 입사… ‘금융송무팀’ 에이스로 활동
금감원에 법률자문… 보험사건 전문가로 명성
삼성·ING·푸르덴셜 등 15년 이상 ‘충정 고객’
고객과의 정보교류 위해 해마다 세미나 열어
보험뿐 아니라 증권·금융자문까지 영역 확대
“보험 시장의 최신 경향을 놓치지 않고 익혀 소송을 승리로 이끕니다.”
충정 금융송무팀을 이끌고 있는 최병문(48·사
지난해 스포츠·엔터팀 신설… 신시장 개척
진한수 변호사 주축 첫 에이전트 사업 시작
“박찬호처럼 유망선수 해외진출 도울 것”
법무법인 충정은 1993년 황주명(13기) 대표변호사가 설립했다. 설립 초기부터 기업 비즈니스 파트너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기업자문, 국제거래, 분쟁조정 등의 부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충정은 이외에도
1956년 대한증권거래소(현 한국거래소) 설립과 함께 시작된 국내 주식시장이 오는 3일로 ‘환갑(還甲)’ 맞이한다. 지난 60년간 한국 주식시장은 1960년대 증권파동, 1997년 외환위기, 2000년대 초 닷컴버블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위기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하며 오늘날 세계 13위 시장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창기 주식시장은
지난해 7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원세훈(65) 전 국정원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모두가 떠들썩하던 그때, 맡은 바 임무를 마친 법무법인 동인 소속 변호사들이 조용히 사임신고서를 제출했다. 1심부터 파기환송심까지 원 전 원장 재판을 이끌어온 이들이었다.
비슷한 규모의 다른 로펌
전관 변호사 쓴다고 판결 바뀌지 않아
재판연구관 경험으로 다양한 사례 접해
최신 판례·실무경향 통한 변론이 강점
법복 벗고 첫 발… 의뢰인 입장에 설 것
“20년이 넘는 판사 경험을 살려 이제 전적으로 의뢰인 입장에 서겠습니다.”
18일 오전 서울 서초동에 있는 법무법인 동인 사무실에서 부장판사 출신인 김진현(51ㆍ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를
“지도에 30개의 점을 찍고 싶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있는 법무법인 지평 회의실 한쪽 벽에는 커다란 세계지도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5일 만난 양영태(53ㆍ사법연수원 24기) 대표변호사는 “지평이 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자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고 말했다.
지평은 젊은 로펌이다. 2000년에 생긴 후발 주자다. 하지만 중국과
지평의 첫 번째 비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명문 로펌’이다. 우리나라 로펌 중 가장 폭넓은 해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평은 중국ㆍ러시아ㆍ베트남ㆍ인도네시아ㆍ미얀마ㆍ캄보디아ㆍ라오스ㆍ아랍에미리트 등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경제제재 해제로 중동지역 블루칩으로 부상한 이란에는 국내 로펌 중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해외사무소를 개설했다. 영국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의 한 법정에서는 국가에 의해 강제 정관·낙태수술을 받은 한센인 139명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진행됐다. 판결은 원고 일부 승소로 끝났다. 법정 밖에서 만난 법무법인 화우 소속 박영립 변호사(62·사법연수원 13기)는 “정부가 더 이상 항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박 변호사는 다큐멘터리영화 ‘동백 아가씨’에 등장하는 소
“공정거래 분야에서 우리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선례가 없는 새로운 쟁점과 논리를 계속 발굴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만난 법무법인 화우의 공정거래팀 소속 금창호(46·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는 자신만만했다. 자신감의 근원이 궁금했다.
화우의 공정거래팀에는 순수하게 공정거래 업무만을 하는 전문인력만 30여명이다.
법무법인 율촌(대표 우창록 변호사)은 1997년 6명의 변호사가 ‘뜻을 모으고 실력을 합쳐 법률가의 마을을 세우다’라는 의미로 법인을 만들면서 첫발을 내디뎠다. 그리 길지 않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합병 없이 전문성과 규모를 키운 점은 율촌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등 370명의 전문가와 26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혁신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문제에 접근해 고객에게 정확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입니다.”자신을 율촌 공채 1기라 칭하는 김기영(46·사법연수원 27기) 변호사가 14일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이날 인터뷰 내내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혁신’이었다.
법무법인 율촌은 지난 6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로부터 ‘가장 혁신적인 한국의 로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