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익여신 5조5890억…전년比 1조3110억 증가고정이하여신 규모도 1년새 2조가량 늘어올해 중소기업 경기 더 나빠져…부실화 우려
국내 특수은행(산업·수출입·기업·농협·수협은행)의 무수익여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정책대출상품 주소비층인 중소기업의 상환여력이 악화한 탓이 크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주택시장 침체로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활동하는 중소·중견 건설사에 대한 우려가 크다. 지방의 상황이 더욱 심각할 뿐 아니라 불황을 버텨낼 여력이 대형사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다.
2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부도를 낸 건설업체는 30곳으로 2023년보다 42.9%
올해는 일 년 내내 힘겹다. 국내 모든 분야가 위기에 직면했지만, 무엇보다 건설업계는 혹독한 한 해를 보냈다.
건설업계는 1월부터 혹독한 겨울에 머물러 있다. 1월 11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시작됐고, 이후 중견 건설사 여러 곳이 부실 부동산 PF에 얽혀 부도가 날 수 있다는 소문이 업계를 떠돌았다. 급기야 ‘4월 위기설’이 일파만파 퍼지자, 정부는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올해 부도난 건설업체가 2019년 이후 최고치에 달했다. 수익성 악화 영향을 크게 받는 지방 소재 건설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10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부도를 신고한 건설업체는 27곳으로 전년 동기(13곳)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당좌거래정지 당시 폐업 또는 등록말소된 업체는 제외한 수치다
"마진을 남기지 못하는 상황이 몇년 간 지속됐어요. 수익은 고사하고 현상 유지에 집중하던 건설 업체들이 더는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고 있는 겁니다." - A 종합건설사 대표
올해 폐업·부도 처리된 건설사 증가세가 가파르다. 주택건설 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자금난에 신음하는 중소 건설업체가 늘어난 영향이다. 전문가는 수년 간 누적된 적자 경영에
4월 총선을 기점으로 유동성 부족에 빠진 건설사들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 위기설이 돌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죠. 종합건설사 부도업체 수는 2021년 2곳에서 2022년 5곳, 2023년 7곳으로 늘어난 상황인데요.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을 진짜 경제를 진하게 살펴보는 찐코노미에서 짚어봤습니다.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다시 한번 고조되고 있다. 주택시장이 침체한 데다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자금 사정이 나아질 기미를 찾기 힘들어서다. 부도 업체까지 속출하면서 22대 총선이 끝난 뒤 중소·중견업체가 대거 무너질 수 있다는 '4월 위기설'도 고개를 들고 있다.
20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총 5곳의 건설업체가 부도를 냈
돈벼락 노린 PF,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실 부메랑건설사 법정관리 신청 최근 급증부실 끊어낼 금융당국 감시 강화 해야
2003년 쯤으로 기억한다. 기자가 저축은행을 출입하던 당시, 업계 화두는 단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였다. 소액 신용대출이 돈 벌이였던 저축은행들은 금융당국이 건전성 강화 조치를 내리자 새로운 수익원이 필요했다. 마침 주택 시장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글로벌 경제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취약 고리로 분류되는 가계ㆍ서민을 위해 민생 안정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만기연장ㆍ상환유예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 대출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상공인 대출의 95% 이상이 은행의 자율 만기연장 기준을 충족해서다. 더불어 만기연장 대상이 아닌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 기업들의 신용평가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은 66곳으로, 지난해보다 22.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금융감독원은 국내 신용평가회사의 신용평가실적서 등을 바탕으로 무보증회사채에 대한 2020년도 평가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등급변동 성
한국기업평가는 올해 상반기 신용등급 변동현황을 5일 발표했다.
한기평에 따르면 등급 상승은 장기와 단기가 각각 9개사와 6개사다. 업체 수 기준으로는 11개사이며, 모두 투자등급 군에 속해 있다.
신용등급 상승업체는 지에스건설, 태영건설, 에스케이실트론, 태광실업, 금호석유화학, 현대트랜시스, 롯데글로벌로지스, 일동제약, 에이제이렌터카, 아주캐피
중소기업인들의 최대 축제인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14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매년 5월 셋째 주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해 중소기업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하는 행사다. 중소기업인 대회는 1989년부터 시작됐다. 2013년까지는 ‘전국중소기업인대회’이었으나 2014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로 명칭
지난 10년간 약속어음 부도 규모는 56조 원으로 이에 따른 부도업체만도 1만2000여 개에 달해 약속어음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2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 부도어음은 56조7484억 원으로 같은 기간 부도업체는 1만
연말정산때 본인 또는 부모님의 이혼․재혼, 교육․종교․의료와 관련된 개인의 사생활에 관련된 정보를 직장에 알리고 싶지 않다면 공제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연말정산때 공제 신청이 누락되면 ‘근로소득 경정청구’를 통해 추가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23일, 연맹의 ‘연말정산 환급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환급받은
근로자 자신만 공제받을 수 있는 보장성보험료, 연금저축공제 등을 공제한 후 결정세액이 ‘0원’이면 다른 영수증을 챙길 필요가 없고, 맞벌이부부라면 상대편 배우자에게 모든 부양가족공제를 몰아 주어야 한다.
또 부양가족이 작년에 부동산이나 비상장주식으로 양도소득세를 납부했거나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또는 회사에서 퇴직금을 100만원 이상 받은 경우 부양가족 공제
근로자 자신만 공제받을 수 있는 보장성보험료, 연금저축공제 등을 공제한 후 결정세액이 ‘0원’이면 다른 영수증을 챙길 필요가 없고, 맞벌이부부라면 상대편 배우자에게 모든 부양가족공제를 몰아 주어야 한다.
또 부양가족이 작년에 부동산이나 비상장주식으로 양도소득세를 납부했거나,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또는 회사에서 퇴직금을 100만 원 이상 받은 경우 부양가족
‘퇴장방지의약품’이란 저가 필수의약품으로 보건복지부가 이 약물들의 시장 퇴출방지 및 생산장려를 위해 지정하는 의약품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약물들을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분류하였다. △사용장려비용 지급의약품 △사용장려비용 및 생산원가보존의약품 △생산원가보전 의약품 △사용장려비 지급보류 의약품 등이다.
이 중 ‘사용장려비용 지급의약품’과 ‘사용장려비용 및
정부가 최근 3년간 매출 영업이익률이 지난 10년간 평균보다 15% 이상 감소한 경우 기업 구조조정이 필요한 ‘공급과잉 업종’으로 판단하기로 했다.
여기엔 당분간 공급과 수요간 괴리가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을 전제로 가동률, 재고율, 고용대비 서비스생산지수, 가격ㆍ비용변화율, 업종별 지표 중 2가지 이상이 과거에 비해 급격히 악화된 상태여야 한다는 조건이
신용평가회사들이 기업의 부도 시점에 임박해서야 급격히 등급을 조정하는 경향을 보여 여전히 ‘경고등’ 역할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금융감독원이 1998년에서 2015년까지 부도기업의 부도 발생 전 36개월간 신용등급의 중앙값 변동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부도에 임박해서야 등급 하향 조정이 급격히 이뤄졌다.
부도기업의 부도 이전
지난해 어음 사용 비중이 감소하면서 부도를 낸 업체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부도업체는 법인 516곳, 개입사업자 204곳 등 총 720개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841개)과 비교해 14.1%(121개) 준 수치로,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특히 작년 상반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