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마을 4단지·매화 1단지ㆍ느티나무 3ㆍ4단지 등 거론재건축보다 규제 장벽 낮고 공사 기간도 짧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의 리모델링 승인을 계기로 1기 신도시(분당ㆍ일산ㆍ중동ㆍ평촌ㆍ산본)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성남시는 지난달 23일 분당 한솔마을 5단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1기 신도시에서 리모
주거용 건축물의 노후화가 사회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는 가운데 그 동안 대안으로 여겨졌던 재건축사업이 정부의 규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대안으로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부동산업계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던 조합들이 상대적으로 빠른 추진이 가능한 리모델링 사업으로 선회하거나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
수도권 1기 신도시의 첫 리모델링 단지가 될 것으로 유력한 한솔주공5단지가 사업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26일 성남시에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한솔5단지는 지상 15~25층, 12개 동, 1156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1994년 준공한 이 단지는
분당 한솔마을 5단지 아파트가 전체 12개 동 가운데 1개 동을 제외하고 수직증축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에 성남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시는 1일 한솔5단지(1156가구)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용역 결과 전체 12개동 중 11개동이 수직증축이 가능하고 1개동은 수평증축이 가능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증축형 리
동부건설이 경기도 성남 분당구 정자동 한솔5단지 리모델링 시공사로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사업 규모는 약 1670억원이며 한솔5단지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거쳐 지하 2층, 지상 16∼26층 규모로 확대된다. 또한 기존 58㎡(17평형)는 85㎡(25평형)로, 101㎡(30평형)는 132㎡(40평형)로 30% 이상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