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를 중심으로 전국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등록금 인상 여부를 논의 중인 홍익대 내부에서 학생들의 반발이 나온다.
10일 홍익대 수업환경 개선 프로젝트 ‘뚝딱’ 등 학내 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홍익대의 등록금 인상은 명분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홍익대의 적립금이 전국 사립대 중 가장 많은 수준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들
사립대를 중심으로 한 등록금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등록금 인상에 반발해 온 이화여대 학생들이 등록금 인상분의 사용처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에 나섰다.
28일 박서림 전국대학등록금인상 공동대응 사무국장(이화여대)은 기자에게 “대부분 대학들의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가 거의 끝나가고 있어서 이화여대의 경우 학교가 결정한
전국 27개 대학이 올해 등록금 인상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3개 대학이 등록금 인상을 논의하는 중으로, 최대 40개 대학에서 등록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23일 배포한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 현황' 자료에서 언론사 발표와 각 대학 홈페이지를 취합한 결과 사립대 23개, 국공립대 4개 등 27개 대학이 등록
“장기간 등록금 동결에 특목고보다 못한 실습비·기자재”“외국인 유학생 무분별 유입보단 양질로 해야 경쟁력↑”“교육부와 연세대 논술 유출 관련 재발방지 기준 만들어”
“올해부터 신설한 ‘대학라이즈지원센터’가 대학들이 지방자치단체에 차마 전달하지 못했던 목소리를 교육부 등 중앙정부에 대신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입니다.”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
정부의 등록금 동결 기조에도 고물가로 인한 대학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사립대학 총장 절반 이상은 올해 등록금 인상을 계획 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151개 회원대학 중 90개교 총장을 대상으로 ‘대학 현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11~14일(온라인)과 같은
4년제 사립대학 연평균 등록금을 월 단위로 환산한 액수가 일부 서울 지역 '펫유치원(반려동물 위탁업체)' 월별 원비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급별 사립학교 교육비 현황 분석'을 발간했다. 지난해 사립초등학교, 사립특성화중학교, 사립고등학교, 초중고 사교육비, 유아 영어학원비 등을 비
“등록금 관련 규제는 철폐돼야 마땅하다.”
6일 취임한 박상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중앙대 총장)이 등록금 규제 해결을 강조했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최근 3년간 물가상승률 1.5배 이내에서 등록금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정부는 등록금을 올리는 대학엔 국가장학금 2유형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
박 신임회장은 “지금 대학은 십수년간 이어진 등록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숙명여대) 총장이 1일 전국 4년제 사립대학 협의체인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 제24대 회장에 취임했다.
장 회장은 취임사에서 "획일적이고 규제적인 등록금 정책을 개선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하겠다"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합의한 인상안에 대해서는 국가장학금Ⅱ 유형과의 연계를 폐지하고, 고등교육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등
대학들이 빠르면 올해 1학기부터 등록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등록금 인상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등록금 인상률 상한에 연동된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이다.
11일 관계부처와 대학교육연구소 등에 따르면 내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상한'(이하 인상률 상한)은 5.55%로 예상된다.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대학은 최근 3년간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최근엔 교육부가 등록금 유지·인하 기조만 유지할 뿐 마땅한 유인책이나 규제 방안을 내놓지는 못하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커질 전망이다.
8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올해 전국 국·공·사립 191개 대학 중 12곳(6.3%)이 등록금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등록금을 올린 학교는 국공립대가 8곳(20.5%)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등록금 자율화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대학 총장들에게 재차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3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 대학총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지금 단계에서는 등록금 자율화는 정부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 대신 정부가 재정지원을 대학이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도록 벽을 터주겠다고 달랬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31일 오전 더케이호텔에서 2023년 상반기 임시총회를 열고, 제24대 회장으로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숙명여대) 총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월1일부터 2024년 2월29일까지 1년이다.
사총협은 4년제 사립대학 152개교 총장으로 구성돼 있는 협의체다.
장 신임 회장은 현재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장, 한국사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 장 총장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로 불리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형이다.
1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회장단 비공개회의를 열고 장 총장을 대교협 차기 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 대교협은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협의체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2일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제23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사총협은 전국 153개교 4년제 사립대학 협의체다. 사총협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별도의 취임식은 진행하지 않고 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취임사를 공개했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대학의 특수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며 대학의 자율성 확보를 위해 정부 등
교육부가 정부 재정 지원에서 배제하는 이른바 ‘대학 살생부’인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를 이번 주 확정한다. 일부 탈락 대학이 행정소송을 제기하거나 내년도 대학 등록금을 인상하는 등 교육부와의 대립이 격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대학가에 따르면 주요 탈락 대상 대학이 최근 교육부에 이의신청을 했으나 가결과가 번복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 온라인 강의로 인한 대학생들의 등록금 반환 요구에 대응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던 대학들이 올해는 재정난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대학들이 올해도 비대면 학사운영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학생들과의 갈등이 격화할 전망이다.
15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숭실대, 원광대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대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
수도권 대학 기숙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른 병상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자 대학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 대학들은 “교육용 시설보다는 연수원과 체육관 등 공공시설부터 우선 활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부는 14일 수도권 국립대와 사립대 기숙사를 무증상·경증 환자 격리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활
대학들이 어느덧 종강을 한 달여 앞두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격 수업 부실 등으로 등록금 일부를 돌려달라는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다.
전국 30여 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와 ‘등록금 반환운동본부’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등록금 반환 소송과 등록금 관련 법 개정을 위한
"강의실이 3분의 1도 차지 않는다. 자연스레 거리두기가 되지만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일부 대학이 대면 강의를 시작했지만,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하자 캠퍼스엔 긴장감이 감돈다.
13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만난 이정혁(23ㆍ가명) 씨는 "대다수 학생이 출석하지 않고 강의실에 드문드문 앉아있다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해 이달 중 대면 수업을 계획했던 대학 대부분이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에 따르면 11일 대면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었던 대학 21곳 가운데 국민대, 인천대 등 12곳이 일정을 미뤘다.
이들 대학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