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자동차ㆍ철강ㆍ석유화학ㆍ기계ㆍ조선 등 5개 업종협회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산업계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선제적이고 직ㆍ간접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이 2분기부터는 본격화할 것”이라며 “공급 차질과 수요절벽이 겹친 부정적
올해 3분기 거주자 외화대출이 감소세로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9월 말 현재 국내은행(본점)의 거주자 외화대출 잔액은 293억1000만달러로 전년 말과 비교해 6억2000만달러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달러화대출은 연중 대기업의 선박 제작금융 및 에너지업체 수입결제자금 수요 등으로 증가(31억9000만달러) 했지만 3분기 중 대출금을 상환하
한진중공업은 30일 해외 계열회사인 HHIC-Phil Inc.가 필리핀 현지 은행인 메트로 뱅크(Metro Bank)와 체결한 선박제작금융 한도 약정에 대해 1664억1000만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해주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8.92%에 해당하는 규모다.
수출입은행은 글로벌 조선 업황 악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사 지원을 위해 4조원의 선박제작금융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 대비 5000억원 증액한 규모다.
수은이 선박제작금융 확대 지원에 나선 것은 최근 선박 건조방식의 변화 및 주변국과의 경쟁 심화 때문. 우선 경기 불황으로 해외 선주들이 선박 건조대금을 나중에 지불하는 이른바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조선과 해운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71개 상공회의소를 통해 건설·금융·입지 등 10개분야 50개의 지방경제 현안과제를 취합, 건의문을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에 제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건의문에서 먼저 경기침체와 중국업체 부상 등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건설·조선·해운 등 세계 경제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3대 취약산업에 올해 총 5조원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수은은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중소·중견 해외건설업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수은은 우선 올해 중소·중견 건설사의 해외 진출에 총 1조원의 금융을 제공키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선박제작금융 활성화, 선박보증기금의 조속한 설립, 회사채시장 안정화 조치 등을 담은 ‘조선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지원과제 건의서’를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금융위원회 등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건의서는 우선 “중국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조선사들이 어려움을 겪자 고부가가치 선박 및 해양구조물 수출 프로젝트 지원, 단독 선박융자 프로젝
정부가 한국수출입은행에 1000억원을 현물출자했다. 수출입은행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금융과 선박제작 금융분야에 대한 지원여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월 경제활력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로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수출입은행에 1000억원을 현물출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출입은행의 선박 제작금융 지원금액은 1조90
국내 조선사 자금조달의 숨통을 트이기 위해 정책금융기관 및 시중은행도 힘을 더한다. 오는 3일부터 조선사는 선박건조 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4조원 내외의 한도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2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3일부터 조선사 선박건조 자금 지원을 위한 제작금융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선박발주량 감소 및 선가 하락 등 세계적인 조선경기 불황
투자 기준 금액이 높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인천경제자유구역 부동산투자이민제 기준 금액이 낮아진다. 의료소외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사와 환자간의 원격진료도 허용된다. 또 정부는 민간투자사업 제안사업을 허용하고 수출과 선박 제작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3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지식경제부가 21일 발표한 '항공산업 발전 기본계획'은 2020년까지 국내 항공산업을 10년 후 7위권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골자다.
특히 세계 항공산업 시장이 2020년 700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됨에 따라 정부는 2008년 기준 19억달러인 항공생산을 오는 2020년 200억 달러까지 올리고,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항
자산관리공사가 지난 13일부터 2차 선박 매입에 착수한 가운데 수출입은행도 선박금융 지원을 확대키로 하면서 해운업계가 정부·금융권의 지원을 업고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지난 18일 현대중공업 등 10개 조선사 및 해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조선사와 해운사의 유동성 개선을 위해 선박금
정부가 지난 9일 조선 및 해운산업에 대한 지원책을 동시에 발표한 것은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온 조선·해운업이 업종 불황을 배경으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한국 조선·해운업의 부진이 근본적으로 글로벌 업계의 불황과 이에 따른 유동성 위기에서 출발한 것이지만, 정부가 지금 나서서 불합리한 구조를 바로잡고 금융지원을 강화하지 않는다면
부실 조선사와 해운사에 대한 상시 구조조정이 추진된다. 특히 신용위험평가 C·D등급을 받은 8개의 조선사에 대해서는 수리조선소나 블록공장 등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단기 유동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지원이 강화된다.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선사업과 해운산업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정부가 조선·해운업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5일 업계와 지식경제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조선·해운 지원 방안이 보고됐다.
정부는 특히 수주 물량은 확보했으나 선주가 제때 선박을 인수하지 않거나 지급시기를 늦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조선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
정부가 조선업체에 대한 유동성 지원 범위를 우량 중소조선사까지 확대하는 한편 지원금액도 기존보다 4조8000억원이 늘어난 총 9조5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한계·부실 조선사에 대한 추가 구조조정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16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조선사업의 구조조정과
정부가 발표한 해운업계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업계에서 엊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국선주협회 등은 업계의 요구가 받아들여졌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반면 증권가와 일부 해운업체 일각에서는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23일 해운산업 구조조정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4조원 규모의 선박펀드를
해운업계는 정부가 발표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23일 공공부문과 민간, 채권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4조원 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해 구조조정 대상 해운업체의 선박 100여척을 시가에 사들이는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해운산업 구조조정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국선주협회 양홍근 이사는
올해 3월 무역수지가 40억달러 이상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4일 서울 충무로 포스트타워에서 '민관합동 수출입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관이 합심해 노력한다면 지난달 29어달러 무역수지 흑자 전환에 이어 3월에는 사상최대의 흑자폭인 45억달러 무역수지 흑자도 달성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단체장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