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와 무 가격이 1년 전보다 1.5배 이상 오르며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설을 앞두고 일부 농산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 물가 관리 대책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3일 기준 한 포기에 5027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8.9% 올랐다. 무는 한 개에 3206
설 연휴를 앞두고 17대 성수품 중 사과를 제외한 16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국제유가는 산유국 리스크 확대로 상승이 예상된다. 정부는 4월 말 종료 예정된 유류세 인하조치 연장을 검토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27일 기준 16대 성수품 누적 공급
16대 설 성수품 공급량이 계획 대비 13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내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대회의실에서 제2차 물가관계 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정부는 설 물가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 6일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10일부터 16대 설 성수품에 대해 역대 최고 수준인 20만4000
정부가 이번달에 직접 일자리로 60만명 이상을 채용한다. 설 성수품은 오는 10일부터 공급한다.
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정책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올해 직접 일자리 채용인원인 106만 명의 절반이 넘는 60만 명 이상을 이번달에 조기 채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지난달 설 성수품 15개 품목 중 11개 품목의 가격이 전년 동월보다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농산물 중에선 재배면적 증가와 양호한 기상여건 등으로 배추(-14.0%), 무(-11.9%), 밤(-29.9%), 대추(-5.3%) 등의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다. 지난해 이상기온으로 생산이 감소한 사과(15.1%
올해 설 성수품 구입비용이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내리고, 대형마트는 오를 전망이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전통시장 기준 설 성수품 구입비용은 24만8729원으로 전년대비 2.0% 하락했다.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35만5822원으로 4.3% 상승했다.
이는 aT가 24일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
정부가 설을 앞두고 성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의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와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전국 일제점검은 이달 22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및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다. 공무원 4470명과 소비자감시원 4190명 등 8600여 명이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점검 대상
관세청은 설·대보름 성수품 불법반입 및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 결과, 71건에 201억원 상당의 품목을 적발해 검찰고발, 시정명령 등 처분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1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 40일간 국내외 가격차가 크거나 제수·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농수축산물, 공산품 등 43개 품목에 대해 실시됐다.
단속
최근 물가 오름세가 가파른 가운데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치솟고 있는 물가를 잡기 위해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정부는 중소기업에 대출 17조원과 보증 4조원 등 21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며 설 성수품과 주요 개인서비스 요금 등 22개 품목을 중점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중소기업·서민지원 확대 = 설 전후 중소기업이 자금조달을 원활
정부는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설 전후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대출·보증 등 총 21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또 설 성수품 22개 품목을 중점관리하고, 16개 농축수산물의 공급물량을 1.7배 수준으로 확대해 가격안정을 유도키로 했다.
정부는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올 설에는 차례상 비용(4인 기준)이 지난해 보다 증가한 '19만원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 보다 8% 상승한 18만7650원으로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설수요가 큰 채소류 중 배추 대파 마늘 및 나물류는 강세를 띠고 있는 반면 무 양파 호박은 작황호조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