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택시시장 공략에 나선 수입차 업체들이 높은 진입장벽으로 고전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택시시장에 진출한 토요타 프리우스의 계약 건수가 20대에 그쳤다. 당초 내년 택시 시장에 진출하려던 한독모터스(푸조 국내 수입업체)의 푸조508과 폭스바겐 파사트는 사업을 전면 백지화했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8월20일 프리우스 택시 출시를 선언했다.
택시로 출시된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가 기대만큼 초기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요타는 지난달 20일 국내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프리우스 택시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으나 3주가 지난 현재까지 실제 계약 건수는 전무한 상황이다.
프리우스 택시는 엔진과 전기모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