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의 탈출을 도운 혐의를 받는 두 사람이 20일(현지시간) 경찰에 체포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날 미 육군 특수부대(그린베레) 출신의 마이클 테일러와 그의 아들 피터 테일러가 매사추세츠주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들 부자는 이날 화상을 통해 연방 판사로부터 심리를 받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특수부대
‘희대의 대탈출극’으로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카를로스 곤 전 닛산·르노 얼라이언스 회장의 스토리가 영화로 제작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방송에 따르면 곤 전 회장은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한 영화와 TV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있다.
그는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의 설립자이자 디즈니 사장을 지냈던 마이클 오
보석 중이던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이 레바논으로 도주하는데 공범들의 도움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곤 전 회장이 일본에 있는 여러 명의 공범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레바논으로 출국할 수 있었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협력자들은 수주에 걸쳐 곤의 탈출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력자 중 한 명은 WSJ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