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인 최모씨는 대부업체로부터 생필품인 TV, 냉장고 등을 압류당한 뒤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최씨가 채무원금 201만원 중 일부를 상환하자 대부업체로부터 압류된 물품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분기 진행한 '대부업자 채권추심 영업행태 특별점검'에서 이러한 사례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첫 사례의 대부업자는 약정금리의 3%포인트(p
부동산 시장 흔들리자, 브릿지론 단계에서 사업 중단 증가자산운용사, 사업성 검토 후 NPL 펀드 조성해 사업 심폐소생“올해 대세 NPL펀드은 기존 담보채권 아닌 브릿지론 위주”
지난해 흔들렸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지금도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자, 자산운용업계는 부실채권(NPL, 금융기관이 돈을 빌려준 후 원금·이자를 3개월 이상 회수하지
'하나로 연결된 중소기업 상생 지원 프로그램' 가동대출 금리 감면, 안심고정금리 특별대출 실시, 연체 가산금리 인하이승열 은행장, “3고 현상으로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사회적 역할을 다 할 것”
하나은행은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총 2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28일부터 불법사금융 피해우려가 있거나 피해를 당한 사람들에게 채무자대리인과 소송변호사가 무료로 지원된다. 연간 4200명이 이번 제도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법률구조공단, 서민금융진흥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금융민원센터에서 '채무자 대리인 및 소송 변호사 무료지원 사업' 협약을 맺었다.
채무자
금융당국이 채무조정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저축은행 취약ㆍ연체차주 채무조정 지원 방안을 개선한다. 채무자 유형별로 ‘사전지원ㆍ프리워크아웃ㆍ워크아웃’으로 구분한 3단계 지원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2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취약ㆍ연체차주 채무조정 지원안을 발표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중앙회 표준규정에 ‘채무조정제도 운영규정’을 마련
다음 달부터 금전의 지급을 명하는 판결을 선고할 경우 채무자에게 부가되는 법정이율(지연손해금)이 현행보다 3%포인트 하향된다.
법무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제3조제1항 본문의 법정이율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대통령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재 판결 선고시 금전채무 불이행으로 인한 법정이율은
국민권익위원회는 에너지이용 합리화 자금 불법 대출 등 부패행위를 신고한 부패신고자 26명에게 보상금 및 포상금 2억6072만원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이들의 신고로 공공기관이 직접 회복한 수입은 11억4839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지급된 보상금 중 가장 많은 6791만원을 받은 부패신고자는 '자금지원 대상이 되지
정부가 근로·자녀장려금을 확대하고, 종합부동산세 및 임대소득 과세를 개편해 세제의 소득재분배 기능 및 과세 형평성을 높인다. 또 일자리를 창출하거나 신성장기술 연구개발(R&D) 및 사업화에 투자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몰아준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
소득의 재분배 강화를 위해서는 이자․배당․일용소득 및 연금소득의 분리과세를 폐지하고, 비과세 감면을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30일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과 관련, “한국의 소득세 비중은 17%로 OECD 평균인 24%보다 낮은 이유는 각종 소득에 대한 분리과세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며 “그러나 이번 세제개
올해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와 은행권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둔 상호금융에 대해서도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설 방침이다.
7월부터 농·수·신협 등 상호금융권에서도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이 시범 운영된다. DSR를 운영 중인 은행권과 마찬가지로 기존 빚이 모두 대출심사에 반영돼 대출받기가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은행들은 이달 내로 연체 가산금리를 3%포인트 이내로 인하키로 했다. 은행들은 애초 약정한 대출금리에 연체기간별로 6~8%포인트 가산금리를 매겨왔다. 줄어든 연차이자는 총 20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은행연합회는 은행의 연체 가산이자를 현재 연체기간별 '6~8%포인트'에서 '3%포인트 이내'로 내린다고 밝혔다. 가계와 기업대출
이번달 30일부터 최대 연 20%를 웃돌던 연체가산금리가 3%포인트로 내려간다. 시중은행뿐 아니라 보험사, 저축은행, 카드사 등 전 금융권이 연체금리 인하 적용을 받는다.
4일 금융위원회는 제6차 정례회의를 개최, 이런 내용의 '대부업법 시행령 연체이자율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사들은 대출금리에 연체기간에 따라 가산금리를 차등적으
금융당국이 상호금융권에 대한 상시감시를 강화한다. 높아지는 대출연체 위험을 방지하는 차원이다.
금융위원회는 27일 ‘2018년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상호금융권의 경영현황, 신협의 사회적금융 역할 강화 방안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그리고 각 상호금
지난해 9월 말 기준 대한민국 가계부채는 1419조 원이다. 역대 최고치로 최근 3년간은 한 달에 10조 원꼴로 가계부채가 늘었다.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할것없이 대출금리를 올리고 있다. 문제는 금리 인상기 상환능력이 떨어지는 취약차주들의 존재다. 당국은 취약차주들의 빚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당국이 연체 차주들의 빚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연체시 은행들이 부과하는 가산금리를 큰 폭으로 낮추기로 했지만, 정작 시행 주체인 은행권과는 사전에 협의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8일 취약·연체차주 지원을 위해 은행 연체 가산금리를 현행 6~9%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제한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다음달부터 은행서 돈을 빌린 차주가 연체 전에 실직이나 폐업 등을 하면 원금 상환을 최대 3년 동안 늦춰준다. 오는 4월부터는 현재 6~9%포인트인 은행 연체가산금리가 3%포인트로 내려간다.
금융당국은 연체 이전과 이후 취약차주들의 이자부담 완화를 지원하는 대책을 18일 발표했다. 큰 틀은 연체 이전에는 연체우려자를 사전에 파악해 원금상환을 유예해 주
금융당국이 이달 연체금리 산정 체계 개편 방안을 내놓기로 하면서 연초부터 시중은행들이 연체금리를 인하할 전망이다. 현재 주요 은행들은 대출금리에 6~8%포인트 가산금리를 더해 최대 연 15%의 연체금리를 물리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달 중순 연체금리 체계 모범규준 마련, 연체이자 설명의무 강화, 연체 가산금리 구성 항목 공시 강
유사한 유형의 금융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한번에 구제받을 수 있는 ‘다수 피해자 일괄구제제도’가 마련된다. 또 보험금 지급 거절 수단으로 악용되던 보험사의 의료자문 행태도 개선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위원회’ 개선 권고안을 발표했다.
앞서 금감원은 13명의 금융소비자 외부전문가로 ‘금융소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금리가 높은 카드론 이용액이 늘고 있다.
21일 카드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카드론 이용액은 9조357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조7288억 원)보다 6290억 원(7.2%) 증가했다. 지난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0.4%줄었으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융당국이 은행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 여파로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의 연체가산금리를 20일부터 인하 한다고 밝혔다.
연체이율은 약정이자에 연체가산금리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주택금융공사는 현재 기간에 따라 4~5% 수준인 연체가산금리를 2~4% 수준으로 낮춰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공사는 보금자리론 연체 기간이 3개월 이내면 약정금리에 4%를 가산금리로 매긴다. 이를 20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