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각종 민감한 이슈가 산적해 있어 여야가 벌써부터 치열한 심리전을 펼치는 등 충돌을 예고하고 있는 격전지이다. 미방위원장은 4선의 새누리당 신상진(경기 성남중원) 의원이, 농해수위원장은 3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영춘(부산 진구갑) 의원이 선출됐다.
미방위는 25명의 위원으로 구성을 완료했다
여야가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24일 오후 늦게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개막 기조연설을 앞두고 있다. 핵안보정상회의 전임 의장국 자격으로 연설하는 만큼 법안통과가 뒷받침돼야 발언에도 힘이 실린다.
그러나 박 대통령 연설이 코앞으로 다가온 24일 오후까지도 법안처리에 진통을 겪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2일 오후 6시 정부 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원자력 방호방재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한다.
정 총리는 국민과 정치권을 대상으로 한 호소형식의 담화문에서 “핵안전 문제는 정파적으로 타협할 문제가 아니다”라는 요지로 발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는 2012년 서울핵안보정상회를 앞둔 지난 2011년 12월29일 핵안보 분야 국제
원자력 방호방재법 개정안의 21일 국회 처리가 무산됐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이날 원자력 방호방재법안 처리를 위한 물밑 논의를 이어갔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국회 미래창조방송과학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해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까지 야당 간사인 유승희 의원을 만나 결단을 요청했지만,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답변을 들
새누리당이 오는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를 위해 의원들에 비상대기령을 내렸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20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같은 당 소속 의원들에게 21일 오후 본회의를 위해 국회 주변에서 대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본회의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의원총회를 연다.
새누리당은 21일은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헤이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 지연과 관련 “정부와 여당이 요구하고 있는 원자력방호법 처리 요구를 보면 이것은 노이즈 마케팅이고, 야당 흠집내기용 카드라는 의심을 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가 국격과 나라의 체면이 걸린 그토록 중대한 문제라면 대통령부터 정부의
원자력 방호·방재법이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여야간 대립도 거세지고 있다. 다만 평행선을 달리던 기초연금법은 합의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은 오는 24일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네덜란드 헤이그 제3차 핵안보 정상회의 전까지 원자력 방호·방재법 처리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박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에 2014년까지 이 협약 발효를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원자력 방호방재법 개정안 처리 지연과 관련 “국회에서 다른 법안과 연계해 이것을 통과시켜주지 않고 있어 참으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위민1관 영상국무회의실에서 주재한 첫 영상 국무회의에서 “다음 주 핵무기와 핵테러로부터 안전한 세계를 만들기 위한 네덜란드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원자력 방호방재법 개정안 처리 지연과 관련, 기초노령연금법 개정안을 포함한 민생법안을 같이 처리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갑자기 문제가 된 원자력방호법은 100% 무책임한 새누리당과 정부의 책임”이라며 “그럼에도 정부의 사정을 고려해 처리에 협조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히며,
새누리당이 17일 핵테러 방지를 위한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대책법(이하 원자력방호법)을 처리하기 위해 국회소집요구서를 사무처에 제출했다.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출국을 불과 6일 앞둔 이날 정홍원 총리가 부랴부랴 국회를 찾아 입법을 요청하면서다.
우리나라는 지난 2
여야는 17일 원자력 방호방재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3월 원포인트 임시국회 소집 여부를 논의했으나 절충에 실패했다.
최경환 새누리당·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등은 이날 강창희 국회의장 주재로 의장 접견실에서 원자력 방호방재법 처리를 위한 회동에 돌입했지만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하며, 이견만 확인했다.
전 원내대표는 원자력 방호방재법 개정안과 방송법 개정안
새누리당은 오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임시국회를 열고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의 처리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 금주 내에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정홍원 국무총리는 14일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원자력 방호방재법) 개정안을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전까지 의결해줄 것을 국회에 호소했다.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늦은 오후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원자력 방호방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긴급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4∼25일 네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