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ㆍ캐시미어 등 소재로 소비자 공략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고되면서 패션업계가 롱패딩, 코트 등 겨울옷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패션업체들은 두께감이 있는 아우터와 함께 가죽, 캐시미어, 골지 등 따뜻한 소재를 사용한 신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
13일 패션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한파가 시작되는 4분기에는 패션 업체들의 실적이
신세계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 ‘지컷(G-CUT)’, ‘일라일(ILAIL)’,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의 프리미엄 울 소재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150년 역사의 호주 대표 울 섬유업체 ‘미쉘울(Michell Wool)’과 협업한 이번 컬렉션은 천연 소재의 메리노울을 사용해 뛰어난 부드러움과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자회사 신세계톰보이는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호주 대표 울 섬유업체 ‘미쉘울(Michell Wool)’과 손잡고 울마크(Woolmark) 인증 제품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여성복 소재 고급화 등 제품 경쟁력을 높여 패션업계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870년 창립한 미쉘울은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
쌀쌀해진 날씨에 가을 옷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기온이 내려간 지난 주말부터 현재까지(9월 21~24일) 여성복 매출이 전주 동기간 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니트 전문 브랜드 일라일은 매출이 101%나 증가했고, 캐시미어 소재가 주력인 델라라나 매출도 81% 올랐다.
백화점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신세
신세계백화점이 봄 맞이 패션 행사 ‘스프링 브랜드 위크’를 열고 봄 나들이를 준비하는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12일부터 18일까지 스프링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SI), 삼성물산, LF 등 국내를 대표하는 패션그룹의 120여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해 할인과 구매 사은품 등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사이먼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연말 고객 감사제 '이어엔드 쇼핑 페스타'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한 신세계그룹 브랜드를 풍성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신세계 브랜드 대전' 행사를 연다.
스튜디오 톰보이·보브·지컷·델라라나·일라일 등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국내외 패션
대표적인 겨울 패션 소재로 알려진 니트가 한여름에 인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 브랜드 일라일(ILAIL)은 올 여름 제품의 약 50%를 니트 소재로 제작했는데 일부 제품은 조기 품절돼 재주문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칼라가 있어 단정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민소매, 원피스, 반팔 카디건, 롱스커트 등 제품 종류도 다양하다.
올해 6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에 패션 업계는 때 이른 반팔 전쟁 중이다. 5월 초부터 한낮 기온이 26도를 웃도는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맞이 준비를 하는 고객들이 늘면서다. 반팔 티셔츠와 얇은 여름용 니트, 실내에서 활용하기 좋은 가디건 등이 지난해 대비 2주가량 빠르게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여성복 매출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보브
셀린느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직진출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타격을 입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22억 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103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보다 68.8% 줄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국내패션사업부의 소싱사업 정리와 해외패션사업부의 일부 브랜드
엔데믹 이후 첫봄을 맞아 패션 수요가 늘면서 유통업계가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할인 폭이 최대 70% 이르는 판매사도 있어 나들이 의류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격적인 봄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면서 봄 패션 수요가 늘고 있다. 이달 들어 12일까지 롯데백화점의 패션 상품군 매출은 전년
톰브라운·셀린느 직진출 이어 해외브랜드 후속 이탈 우려 커져패션업체들 실적 기여 높은 고급 ‘자체브랜드’ 집중 육성
물 들어오는데 저을 ‘노’가 사라진다. 엔데믹에 패션업계가 활황을 맞이했지만, 국내 기업들이 판매를 도맡았던 일부 수입 패션 브랜드들이 연이어 직진출을 선언하면서 이탈을 가속하고 있다. 패션업체들은 자체 고급 브랜드(PB) 육성에 집중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지컷, 델라라나, 일라일 등 5대 여성복 브랜드를 앞세워 지난해 3000억 원 수준이던 여성복사업 매출 규모를 향후 5년 내 5000억 원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9일 밝혔다. 프리미엄 브랜드 델라라나와 일라일을 적극 육성해 현재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지컷 등 여성 캐주얼 빅(BIG) 3 중심의 여성복사업을 빅5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이 견고했으며 4분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원을 유지했다.
오지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매출액은 3875억 원(+10.6% YoY), 영업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6% 상승한 3875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3분기 기준 사상 최대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이익은 960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치를 넘어섰다. 작년 연간 영업이익은 920억 원이다.
패션, 뷰티
백화점 업계가 기획부터 생산, 판매까지 책임지는 PB(자체상표) 상품을 잇달아 론칭하고 있다. 흥행에 실패하면 개발비, 재고 부담 등 손실을 떠안게 되지만, 흥행에 성공할 경우 단순히 제품을 유통하는 것과 달리 막대한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어 업계의 PB 브랜드 제작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차별화 전략으로 색다른 콘텐츠를 추구하는 추세에 따라 다른 업
신세계백화점의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 DNA’가 통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년 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강남점이 국내 백화점 최초로 연매출 2조 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눈에 띄는 성과는 어려운 유통 환경에서도 관행을 깨는 역발상 전략과 파격적인 도전으로 혁신에 혁신을 거듭한 전략 덕분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신세계백화점이 아동복 시장에 직접 뛰어든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7년 론칭한 니트 전문 브랜드 일라일이 이달부터 아동용 카디건, 니트 웨어 등을 앞세운 ‘일라일 키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니트 15만8000원, 카디건 17만9000원, 원피스 19만8000원 등이다.
특히 표면이 거친 니트의 경우 주 고객층인
한여름에 가을 간절기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보다 시원한 여름 기온에 반팔 니트, 니트 원피스ㆍ스커트 등 가을/겨울 신상품이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신세계백화점 여성복 브랜드 ‘일라일’은 2019 가을/겨울 신상품이 출시 열흘 만에 전년보다 약 50% 신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강남점, 영등포점 등의 일라일
한여름에 가을 간절기 의류가 인기다. 지난해보다 덥지 않은 날씨 덕에 반팔 니트, 니트 원피스ㆍ스커트 등 가을ㆍ겨울 신상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여성복 브랜드 ‘일라일’이 10일부터 판매한 올해 가을ㆍ겨울 신상품 첫 물량이 출시 열흘 만에 동났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봄ㆍ여름 상품을 30% 안팎 할인 판매하는 7월 중반에도 가을ㆍ
주요 백화점들이 여름 정기 세일이 끝나자마자 이번 주부터 한 달여간 대대적인 해외 명품 브랜드 할인전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16일부터 상반기 결산 해외 명품 대전을 열고 1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는 올해 상반기 해외명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인 점에 주목해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