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세에 못 미쳐
일본의 올해 1월 실질임금이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0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1월 월간 근로통계조사(속보치)에 따르면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임금이 전년 동월 대비 1.8% 축소됐다. 물가 상승에 비해 임금 상승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3개월 만에 다시 실질임금이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일본은행(BOJ)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일본의 지난 6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해 전월의 3.4%에서 둔화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과 부합한다.
근원 CPI 상승률은 BOJ 물가 목표인 2%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