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11년 연속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위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도 지난해에 이어 각각 2위와 3위 자리를 지키면서 ‘3강’ 체제를 공고히 했다. DL이앤씨는 5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HDC현대산업개발은 10위로 상위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지만, 호반건설은 12위로 밀려났다.
국토교통부는 31일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삼성물산이 올해 건설회사 시공능력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2위와 3위 자리를 지켰다. DL이앤씨는 5위로 한 계단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31일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전국 건설업체 7만3004곳을 대상으로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를 시행하고 결과를 공시했다.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체 시공능력평가 결
서울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2구역(이하 남영2구역) 재개발 사업이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한 기존 입찰을 무효로 하고, 2차 입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불법 홍보 논란이 불거졌던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선 입찰자격을 박탈했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남영2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날 오후 2시 대의원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
매년 7월 말에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순위는 이른바 건설사들의 종합 성적표로 평가된다. 특히 앞으로 공사 입찰 참여가능자격 등을 정하는 데 활용되기 때문에 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꼽힌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 장관 매년 건설업체의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기초로 시공능력을 평가·고시한다. 대한건설협회 등 업종별 건설협회에도 위
행정기관의 ‘벌점 부과행위’만으로는 항고소송 대상인 ‘행정처분’이 존재한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A 회사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벌점 부과 처분 부존재 확인 등 상고심에서 “원고 청구의 소를 부적법하다”고 각하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공정위는 A 회사가 흡
낙찰 자격이 충분한데 직접생산 의무를 저버린 기업에 입찰 자격을 제한한 것은 과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이주영 부장판사)는 주식회사 A 사가 조달청장을 상대로 낸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A 사가 후행 입찰할 당시 추가 실적을 보유해 낙찰자로 선정되는 데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는 제156회 정기회의에서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입찰 참가자격 제한을 강화하는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청장협의회는 국회에서 중대재해기업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되자 법에 저촉되는 기업에 대한 강력한 제재인 지방 입찰 참가 기준을 높이기로 했다.
현재 중대재해 발생 기업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관련 행
GS건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공공공사 입찰 참가 자격 제한 요청에 대해 행정소송 등을 통해 판단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 4월 하도급법 위반으로 인해 받은 누적 벌점이 7점이 된 GS건설에 대해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최근 입찰 자격 제한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하도급 관련 법령은 하도급법을 위반한 기업에 일정한 벌점을 부
비츠로시스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15년 실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제재를 받았지만, 관련 공시를 3년이 훌쩍 넘어선 시점에 뒤늦게 했기 때문이다.
비츠로시스는 지난 17일 2015년 부정당업자 제재(관급공사 입찰참가자격 제한) 관련 사실을 공시했다. 명백한 공정공시 위반이다. 회사 매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
"내년 초 항공정비(MRO)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은 1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란 주제로 언론 간담회를 열고 "MRO사업은 항공부품 국산화 가속화 등 국내 항공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서비스업은 제조업 기반 위에
하나금융투자는 25일 풍산이 전일 공시한 방산 입찰참가자격 일정기간 제한 공시 관련해 “2017년 실적에는 영향 없을 것”이라며 “2018년 실적의 경우 법적 대응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풍산은 2349억 원(전체 연결 매출액 대비 8.3%) 규모의 국가 대상 방산 입찰자격 제한을 공시했다”며 “기간은 올
하나금융투자는 25일 풍산에 대해 방산 입찰참가자격 6개월 제한 처분에 따라 주가의 단기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일 풍산은 2349억 원(전체 연결 매출액 대비 8.3%) 규모의 국가 대상 방산 입찰자격 제한을 공시했다”며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27
앞으로 발전공기업들이 포스코에너지 등 신재생 사업자로부터 태양광과 풍력에서 생산된 전력을 구매할 때 ‘전력판매가격(SMP)’과 ‘신재생공급인증서(REC)’를 합산한 고정가격으로 20년 내외 장기계약이 의무화된다.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은 SMP와 REC 판매수익으로 이원화 돼 있다. SMP 수익은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에 판매해 얻는 수익이다. REC는
정부의 규제개혁 드라이브에도 법령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풍수지리상 개발을 해선 안된다는 이유로 공장설립을 허가하지 않는 등 소극행정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무조정실은 올 상반기 행정자치부와 합동으로 규제개혁 저해 행태와 소극행정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나선 결과, 모두 108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부당한 업
직원이 발주처에 금품을 건넸다는 이유로 입찰자격 제한 처분을 받은 대우건설이 이에 불복하는 소송을 내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대우건설이 국방부를 상대로 낸 '민간투자사업 참가자격 제한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11년 국방부가 발주하는 육군 간부숙소 민간투자시설
김대훈 LG CNS 대표이사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LG CNS의 성장세는 꺾이고, 자회사도 적자로 추락하면서다. IT서비스업계 일각에서는 김 대표가 경영능력 시험대에 올랐다는 시각이 흘러 나오고 있다.
23일 IT서비스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가 이끌고 있는 LG CNS가 곳곳에서 성장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지난 2010년 1월 취임한 김 대표의 초기 성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입찰담합 등을 저지른 건설사에게 부과된 입찰참자자격제한 조치 등 행정제재처분을 해제하는 방안을 13일 발표했다.
정부의 건설 분야 행정제재처분 특별 해제조치 시행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해본다.
◇ 건설업에 대해 행정제재를 해제하는 이유는?
--건설업은 산업 특성상 공공부문의 수주 물량이 2014년 기준 전체 37.9%에
한국항공우주는 국내 공공기관 상대 입찰 감가자격을 3개월 동안 제한 받는다고 5일 공시했다. 제한기간은 11일부터 11월10일까지다. 거래금액은 약 3070억원으로 매출액의 13%를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76조 제1항 제8호 등에 따른 것이다.
한국항공우주 측은 "4일 곧바로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