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자포리스탈 인수가 안개 속으로 빠지고 있다. 자포리스탈 최대주주인 미드랜드그룹이 보유 지분을 다른 기업에 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수 사업이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포리스탈의 지분을 인수한 기업으로 우크라이나 철강사 매트인베스트와 러시아 국영은행, 러시아 철강사 세베르스탈 등이 거론되고
2008년 '리먼 쇼크'로 주춤했던 포스코의 글로벌사업 확대가 거의 필사적이다. 그러나 금융가와 관련업계에선 이런 잰걸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안으로는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준공으로 올해부터 독점 지위가 깨졌다. 밖으로는 중국철강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과 전통적인 일본의 강세가 여전하다.
'기업의 답보는 곧 퇴보'라는 명제도 포
포스코는 15일 우크라이나 철강회사인 자포리스탈 인수를 위해 최근 예비입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우크라이나에 생산기지를 확보, 인접한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중동 지역의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엔 포스코 외에도 세계 1위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 러시아 세베스탈 등 세계적인 철강사가 참여했으며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