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보고서 제출기한 목전…제출 연장 기업↑최근 5년간 결산 관련 상폐 기업 21%연장 사유 제각기 달라…투자자 주의 필요전문가 "보고서 제출 기한 위반은 위험 시그널"
상장사의 생존을 가르는 ‘3월의 데드라인’이 다가왔다. 12월 결산 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올해도 수십 개 기업이 기한을 연장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홈플러스, 17일 채권자목록 제출 연장 신청회생법원, 4일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 개시
법원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채권자 목록 제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회생법원은 18일 홈플러스가 신청한 연장신청의 필요성을 인정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날 “회생 채권자가 다수이고 상거래 채권에 대한 조기변제 절차가 진행 중”이
동원금속은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사유로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을 연장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제출 연장 기한은 7월 8일이다.
회계감사인 한영회계법인은 "최종 확정된 재무제표를 제출할 때까지 감사보고서 제출을 미루어 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제44조의 벌칙 규정에도 불구하고 감사보고서 제출을 연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신(新)외부감사법 영향으로 회계감사가 강화되면서 사업보고서 제출을 법정 시한 이후로 미루거나 정기 주주총회를 연기하는 상장사들이 생겨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사 7개사는 감사보고서 미확보로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을 내달 8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주총회 시즌 당시 사업보고서 제출을 연기한 상장사가
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제출 기한 연장 요청을 불허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조만간 열릴 전원회의에서도 인수를 불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에 해당하는 공정위 사무처가 지난 6일 기업결합을 불허하는 심사보고서를 두 업체에 발송했지만 법원에 해당하는 전원회의에서 뒤집힐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의견제출 기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인수ㆍ합병(M&A) 심사보고서와 관련한 의견서 제출 기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이날 공정위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서 제출 기한을 각각 2주(7월 25일)와 4주(8월 4일)로 연장해달라고 요구했다.
공정위는 지난 4일 SK텔레콤·CJ헬로비전 M&A 심사
‘샐러리맨의 신화’의 주인공인 강덕수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이 선임한 새로운 인물이 내달부터 STX의 최고경영자(CEO)를 맡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STX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의 관계자는 “STX의 자율협약이 체결되는 대로 전문경영인 선임 작업에 착수해 2월에 새 CEO를 취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효성그룹의 하이닉스반도체 예비 인수제안서 제출기간 연장 요청에 대해 하이닉스 채권단이 수용했다. 이에 따라 효성그룹은 오는 16일까지 예비 인수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실사를 거쳐 본인수 제안서를 내게 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채권단이 너무 효성에 휘둘리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효성이 총수 일가의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과 특혜 논란에 부담을 느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