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의 트래비스 칼라닉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불거지자 무기한 휴가에 들어갔다. 사내 성희롱 문제에서부터 칼라닉 CEO의 막말과 성적으로 문란한 사내 메일 문제, 회사 차원의 각종 불법 행위 논란 등 반년 가까이 여러 스캔들이 이어지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이다.
그간 회사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의 트래비스 칼라닉(40) 최고경영자(CEO)가 무기한 장기휴가를 떠나는 방식으로 사실상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퇴출되는 신세가 됐다. 사내 성희롱 문제 폭로를 시작으로 드러난 강압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기업문화가 칼라닉의 발목을 잡았다.
칼라닉은 13일(현지시간) 1만2000명의 우버 직원들에게 보내는 사내 메일에서 “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우버가 트래비스 칼라닉 최고경영자(CEO)를 보필할‘넘버2’ 물색에 나섰다. 최근 회사 안팎으로 칼라닉 CEO를 둘러싼 잡음이 커지자 안으로는 회사 규모에 걸맞는 안정된 사내 문화 기틀을 마련하고, 밖으로는 CEO의 독단으로 경영되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려는 전략이다.
우버는 최고운영자(COO) 자리를 신설해 칼라
많은 기업들이 그동안 기업문화를 단지 립서비스로만 여겼다. 그러나 최근 기업문화를 경시했던 기업들이 막대한 타격을 받으면서 그 중요성이 새삼 부각하고 있다. 기업문화가 한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최고경영자(CEO)들도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만연한 성희롱과 성차별,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한 불법 프로그램 사용, 자신이 다니던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우버의 제프 존스 사장이 취임 6개월 만에 회사를 떠난다고 19일(현지시간) 정보 기술(IT) 전문 매체인 리코드가 보도했다.
리코드는 우버의 2인자 격인 존스 사장이 사임하는 것은 최근 사내 성희롱을 포함한 악재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우버의 트래비스 칼라닉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지난 6개월간 사장으로 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