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대기업 기준에 상응해 지원과 규제가 진행되고 있다.”
매출 1조원 이상 국내 중견기업들의 근본적인 고민이다. '중견기업특별법'이 통과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이분법적으로 나눠진 각종 기준이 중견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청은 8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매출 1조원 이상의 '선도 중견기업'을 초
정부가 중견기업 채용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시작했던 ‘중견기업 채용 애플리케이션 사업’이 3년여 만에 소리 소문도 없이 종료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중소기업청으로 주무부처가 바뀌며 자연스럽게 관심에서 멀어졌고, 이에 양 부처가 서로 예산 배정을 피하면서 아무도 사업을 맡지 않게 돼서다. 사업 초기 새로운 중견기업 채용 지원사업이라며 떠들썩하게 내세웠던
중견기업 인력지원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정부표’ 채용 어플리케이션이 구축 2년째 방치되고 있다. 정권이 바뀌고 조직개편이 진행되면서 사업 주체가 혼란을 빚자 자연스럽게 관심에서 멀어졌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정식으로 책정된 예산이 아닌, 사업비 차원으로 운영비를 충당하는 구조여서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인력 확보를 지원하는 중소기업청의 ‘희망엔지니어적금’ 사업이 실시 1년여 만에 폐지된다. 민간 협력사인 하나은행의 역마진 상태가 이어지면서 사업 추진이 힘들어진 것이 원인이다. 이에 정부가 현실적 사업 구조 파악도 하지 못한 채 성급히 사업을 추진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8일 관가에 따르면 중기청은 현재 2기 모집 중인 희망엔지
중소기업청의 요직 인사가 미뤄지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중기청은 적임자를 찾지 못한 탓이라는 입장이지만 중견·중소 업계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중기청 중견기업국은 이달 16일 성윤모 국장이 경영판로국장으로 이동한 이후 6일째 공석으로 남아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올 신년사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조했지만 정작 주무청의 담당 부서는 공백상태에
올 하반기에 발표될 중견기업에 대한 통계의 객관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성윤모 중소기업청 중견기업정책국장은 12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중견기업 규모에 대한 통계를 발표할 때 관계기업의 수치도 함께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담당해 오던 중견기업 통계 업무가 올해부터 중기청으로 넘어온 만큼, 자료의 신뢰성을 높이
인재확보가 절실한 중견기업들이 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희망엔지니어적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입 신청을 한 기업들이 애초 정부 기대치보다 약 2~3배 높은 700여개에 달했다.
1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신청을 받은 희망엔지니어적금의 최근 마감 결과 총 700여곳의 중소·중견기업들이 가입 신청을 했다. 이와 함께 해당 기업들의 우수 기
‘경쟁률 4대1.’
시행 3년 차를 맞은 '월드클래스(World class)300' 사업에 대한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열기가 뜨겁다. 까다로운 선정 자격에도 불구, 사업에 선정되려는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중견기업육성지원센터에 따르면 2013년도 월드클래스 사업에 총 120여 곳의 중소·중견기업들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
정부가 중소·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월드클래스(World Class)300’의 '마이너리그'격인 ‘프리(Pre) 월드클래스’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을 선정해 월드클래스300급의 기업으로 육성시키는 것이 목표다.
26일 정부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중소기업청으로 이동한 중견기업국을 중심으로 중소기
1226만 중소기업 근로자, 82만 중견기업 근로자를 대변할 중소기업청장으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이 15일 내정됐다.
황 신임 청장은 새 정부의 전략사업인 ‘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주역화’를 추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성장 희망 사다리 구축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창업·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전통시장의 활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사진)이 중소기업청의 중견기업 업무 이관 시 조직명을 변경하고 세밀한 업무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회장은 26일 개최된 ‘중견기업연합회 정기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도 18개 법령에는 중견기업이란 콘셉트가 없어 갈등이 생기고 있는 만큼 컨센선스를 빨리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수위에 (중견기업 업무를)중소기
지식경제부 내 중견기업 업무가 중소기업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중견기업 지원의 단일창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육성지원센터의 거취도 불투명해졌다. 중견기업육성센터가 개소된 지 불과 3개월 만이다.
23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현재 중견기업육성센터가 추진 중인 중견기업 지원책들은 대부분 ‘올 스톱’한 상황이다. 센터가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는 ‘월드클래스300(W
중소기업청의 부처 격상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조직개편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15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중기청의 부처 격상 논의는 애시당초 안건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박근혜 당선인 공약에 있는 내용을 위주로 개편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중소기업 대통령'을 공표하며 중소기업 육성에
중소기업청이 지식경제부의 중견기업 및 지역특화발전 기능을 이관하게 됨에 따라 중소기업 밀착 지원 의지를 밝혔다.
중기청은 15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입장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중견기업국 정책을 이관함으로써 창업기업-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를 일관성 있게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우리 경제의 튼튼한 허리인 중견기업이 우리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2 중견기업인 송년의 밤’ 행사에 이 같은 축하메시지를 보내며 중견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메시지를 통해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튼튼한 허리이자 일자리 창출과
올해 추진된 중견기업 육성책을 되돌아 보는 중견기업인들의 송년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2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2 중견기업인 송년의 밤’행사가 이날 오후 5시부터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중견기업인 송년의 밤’은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로 올 한해
중견기업들의 수출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내수에 집중돼 있는 중견기업 활동범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책들이 강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경부는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사업 아이템개발부터 현지 진출 방법까지 연계해 주는‘원스톱’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지경부 산하기관인 대한무역
정부는 현재 연 매출 1500억원 이하 기업에만 적용하던 가업승계 상속세 공제를 오는 2013년부터는 매출액 2000억원 이하 기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핵심인재의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장기재직자 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정부는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30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오는 2015년까지 중견기업 30
정부과천청사에 용감한 녀석들이 떴다. 정권 말기 정부가 그동안 벌려놓은 일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 새로운 일들을 마구 쏟아내는 주요 부처들의‘2년차 장관’들이 그들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균형재정 달성을 위해 정치권의 포퓰리즘을 방어하느라 여념이 없고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부처 몸집키우기라는 비아냥에도 중견기업국을 신설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