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외국인 취득 토지의 43%가 중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취득한 토지의 공시지가 기준으로 지난 5년 동안 1450배 증가한 것으로 편법적 농지소유, 무분별한 난개발, 국부유출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은 제주특별자치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도의 중국인 소유 토지는 지난
중국 기업들이 ‘제주도’를 무대로 벌이는 ‘쩐의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의 큰손들은 휴양ㆍ레저ㆍ오락시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의 부동산 투자 열풍이 이어지면서 제주 알짜배기 땅을 싹쓸이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중국인이 취득한 제주도 토지 규모(누계기준)는 올 1분기 말 기준 322만
◇ ‘왕서방’ 제주서 부동산 錢의 전쟁
중국인 취득 토지 제주 면적의 0.17%… 2311억원 규모
중국 기업들이 ‘제주도’를 무대로 벌이는 ‘쩐의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의 큰손들은 휴양ㆍ레저ㆍ오락시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중국인이 취득한 제주도 토지 규모(누계기준)는 올 1분기 말 기준 322만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