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공천 파동을 겪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 공천 기준은 오직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심”이라고 비판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찬반이 민주당 공천을 결정짓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작년 9월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이 민주당 의원 평가와 직접적인 영향 관계에 있다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용퇴 압박을 향해 “예의는 갖춰라. 싸X지 없는 사람들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가 차서 반말로 한다. 김 대표가 물러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또 버릇들이 도져서 이래저래 한마디씩 보태면서 린치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서 보궐선
“文 ‘집값 안정’ 발언은 통계 조작에 기초한 허언”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시절 각종 통계 조작 실태를 발표한 감사원 감사 결과를 언급하며 “충격적인 국기문란”이라며 범죄 행위의 전모를 밝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정부의 통계 조작은 그동안 여러 차례 지적됐지만 이번 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87개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반대 의사를 담은 친서를 보내 오염수 방류 중단 촉구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친서를 통해 10월 2일부터 열리는 런던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일본 오염수 방류가 협약 위반이라는 점이 확인될 수 있도록 당사국 협조를 요청한다는 취지이다.
단식 나흘째인 이 대표는 이날
“사자성어 하나 참지 못해 날뛰는 사람들. 사리 분별 안 되는 것이냐”“여러분이 도와주시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저는 이 길을 가겠다”“이재명과 달리 경찰 출석을 거부할 의사 없어”“전국위 개최는 소급 입법하는 것...우리 헌법이 금하는 행동” 비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국민 모두, 특히 국민의힘의 모든 구성원에게는 문재인 정부의 잘못에 대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황제 휴가' 의혹에 큰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드러냈다.
김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 장관 아들의 군 휴가는 규정에 따라 이뤄졌고, 검찰개혁을 진두지휘하는 현직 법무부 장관 아들이 아니라면 이렇게 확대 재생산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엄
코로나19의 경제적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것만 아니었으면 경제 회복이 지척이었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지난해 4분기 이후 각종 지표가 개선되고 경기가 회복하고 있다며, 올 1월까지 두 달 연속 취업자 증가 규모가 50만 명이 넘은 것을 그 증거로 들었다. 그러니 경기가 악화하면 그것은 전적으로 역질(疫疾) 탓인 건데, 이를 무척 억울해하는 것 같
현직 부장판사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검찰 인사에 대해 “헌법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밝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동진(사법연수원 25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주축으로 한 정권비리 관련 수사팀 해체의 인사발령에 관해 이야기를 꺼내고자 한다”며 장문의 글을
☆ 윈스턴 처칠 명언
“돈을 잃는 것은 적게 잃은 것이다. 명예를 잃은 것은 크게 잃은 것이다. 용기를 잃은 것은 전부를 잃은 것이다.”
“내가 바칠 것은 피와 땀과 눈물밖에 없습니다”라는 방송 연설로 불안에 떨던 영국 국민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지도자. BBC의 ‘위대한 영국인 100인’에 뉴턴, 셰익스피어를 제치고
대학교수들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임중도원(任重道遠)’을 뽑았다.
교수신문은 지난 5~14일 전국 대학교수 878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38.8%(341명)가 임중도원을 선택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중도원은 ‘논어(論語)’ 태백편(泰伯篇)에 실린 고사성어로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의미다.
임중도
경찰이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수사결과를 밝힌 가운데 여야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야 3당이 이 지사의 사과를 요구하는 가운데 민주당과 정의당은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려 보자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경찰은 17일 오전 "혜경궁 김씨 계정 소유주가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로 확인됐다"며
부인 김혜경 씨에 대해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를 결정하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찰을 비난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7일 경찰이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과 관련해 부인 김혜경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결정하자 "(경찰은)정황과 의심만으로 기소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
‘가리킬 지’, ‘사슴 록’, ‘할 위’, ‘말 마’를 쓰는 指鹿爲馬라는 말이 진시황 때 악행을 일삼던 환관 조고(趙高)로부터 나온 이야기임은 어제의 글에서 밝혔다. 오늘은 그 내력을 좀 더 소상하게 살펴보기로 한다.
조고는 시황제의 유조(遺詔:황제가 죽기 전에 남긴 분부)를 위조하여 태자 부소(扶蘇)를 죽이고 어린 데다가 어리석기까지 했던 호해(胡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반도에 평화와 공동 번영의 봄이 찾아들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이 마련되었다. 두 정상이 몇 차례씩 다시 만나자고 다짐했으니 앞으로도 감동적인 정상회담이 자주 열린 것이다. 남북 간의 이 뜻깊은 대화에 대해 전 세계가 나서서 축하와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대한민
교수신문은 2017년 한 해를 평가한 4자성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뽑았다. ‘깰 파’, ‘사특할 사’, ‘드러낼 현’, ‘바를 정’, 즉 ‘사특함을 깨버리고 바름을 드러낸다’는 뜻이다. 제2위로 뽑힌 4자성어는 ‘해현경장(解弦更張:풀어질 해, 활시위 현, 고칠 경, 팽팽할 장)’, 즉 ‘풀어진 활시위를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맨다’는 뜻이다. 제3위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삼성 측은 사자성어 '지록위마(指鹿爲馬·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에 빗대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검팀은 27일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최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31일 서울고법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 파기환송심에서 18대 대선 당시 정치관여를 금지한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4년 실형을 선고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보복성 적폐’로 규정한 것에 대해 “적폐와 너무 오랜 시간 함께 살아서 뗄 수 없는 자웅동체라도 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
더불어민주당은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근혜-최순실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특검팀의 활동 기한 연장 승인을 거부하자 황 대행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황 대행에 대한 규탄 대회를 열고 “황 대행이 끝내 국민이 아닌 범죄자들의 편을 선택했다”면서 “친일파에 의한 반민특위 강제 해산과 무엇이 다른
지난해 늦가을부터 한국인들은 “이게 나라냐?”고 따져 묻기 시작했다. 나라, 곧 국가의 3요소인 ‘영토 국민 주권’ 중에서 영토는 달라진 게 없지만 국민과 주권에 큰 탈이 났기 때문이다. 주권은 달리 말하면 정부다. 그 정부의 구체적 운영 행태가 심각하게 민주공화국의 틀과 가치를 훼손하고, 주권재민을 규정한 대한민국 헌법 1조를 위배해온 사실이 박근혜-최순
대학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혼용무도(昏庸無道)'를 꼽았다. '마치 암흑에 뒤덮인 것처럼 온통 어지럽고 무도하다'는 뜻이다.
교수신문에 따르면 전국 대학교 886명 중 524명(59.2%)이 혼용무도를 선택했다. 메르스 사태와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 등 정부의 잇단 실정으로 혼란이 가중됐다는 의미다.
혼용무도 다음으로는 많은 교수들이 선택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