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럽연합(EU)과의 상품수지가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입차 인기와 유로화 약세에 힘입어 유럽차가 국내로 불티나게 수입된 데 따른 것이다.
또 중국과의 상품수지는 악화된 반면 서비스수지는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4년중 우리나라의 지역별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경상수지 흑자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한 것은 대(對) 동남아, 중국, 미국의 경상흑자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반면 대 유럽은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고 대 중동도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적자를 시현했다. 대 일본 경상수지도 적자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3년 우리나라의 지역별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지난해 우리나라의 對日무역적자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중 지역별 경상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적자규모가 전년보다 32억3000만달러 확대된 284억4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소재부품수입과 여행지급, 배당 및 이자지급 등의 증가로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 및 소득수지 모두 적
지난해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경상수지 흑자를 가장 많이 냈으며, 적자규모가 가장 컸던 지역은 원유수입이 집중된 중동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중동 적자규모는 유가 상승 등으로 전년보다 56%나 급증했다.
22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경상수지 확정통계 발표와 함께 지역별 경상수지 통계를 발표했다. 지역별 경상수지 통계는 이번에 처음으로 발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