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쇠퇴한 영등포역 일대 52만㎡를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육성하는 ‘영등포ㆍ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시행에 맞춰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소규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6~24일 도시 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 동참을 유도해 도시 재생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2020년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할 주민·단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지역개발사업 공모는 사업 목적과 유형에 따라 △투자선도지구와 △지역수요 맞춤지원 2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의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잠재력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지역에 따라 건폐율·용적률 완화
국토교통부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총 2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의 상향식 접근방식을 토대로 지자체 간 아이디어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상향식 공모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는 인구변화율, 소득수준 등 낙후도 평가 결과가 낮은 성장촉진지역 70개 시ㆍ군 중 62개 지자체에서
낙후도가 심한 전국 22개 시군이 ‘지역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돼 향후 시군당 300억 원 범위내에서 국비가 지원되고, 예약형 버스와 같은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등도 지원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도입된 ‘지역활성화지역’ 제도에 따라 30일 강원도 등 7개도 22개 시군을 지역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활성화지역은
내년부터 낙후도가 특히 심한 시ㆍ군에 정부지원이 우선적으로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제정안은 낙후도가 높은 시ㆍ군을 선정해 차등지원하는 ‘지역활성화지역’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낙후지역 지원제도인 ‘성장촉진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