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법인 "1조 자본확충 필요"경영책임 이행…감자비율 차등
태영건설 채권단이 100대 1 비율의 무상감자에 나선다. 태영건설이 참여 중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60곳 중 절반가량은 시공사 교체나 청산(경·공매)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16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운영위원회(18개 금융기관)를 열고 이 같은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중 1곳만 아직까지 정상화 방안을 제출하지 않고 있다. 태영건설 채권단은 PF 사업장에서 정상화 방안을 제출하지 않더라도 워크아웃 진행 일정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20일 채권단 등에 따르면 태영건설 PF 사업장 59곳 중 서울 반포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 사업장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별 처리방안 제출이 지체되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향후 의사결정 일정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산은 관계자는 26일 "PF 사업장별 처리방안을 제출한 사업장 수를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는 없지만 다소 지체되고 있는 것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추진 중인 태영건설의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운용에 숨통 트일 전망이다.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23일 2차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추가 자금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19일 산은 관계자는 "2차 채권단협의회에서 상정 안건에 대한 투표가 서면결의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은 4000억 원 신규 자
"이제 공은 우리에게 넘어왔습니다. 기업개선계획 수립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당부합니다."
12일 태영건설 워크아웃이 개시된 가운데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 회장이 사내 게시판에 이런 내용의 글을 올리고 임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윤 창업회장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과 채권금융기관 수가 많아 75% 이상
12일 법안1소위 개최 예정에서 취소로 변경 논의 당초 안건에 BDC·기촉법 등 안건 상정
내일 열리기로 했던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12일 오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이하 법안1소위)를 열 예정이었으나 취소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법안1소위에서는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일부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대주단(채권단)협의회 가동을 검토하고 있다. 대주단 협의회는 금융기관 간 공동관리를 통해 부실 PF 사업에 대해 구조개선 및 정상화를 진행하는 역할을 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5대 금융지주회사, 국책은행 및 유관기관과 함께 부동산 PF
“스킨푸드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것은 화장품 로드숍 시장 전체가 어려워진 사정 등 외부ㆍ환경적 요인도 있지만, 더욱 큰 문제는 기업과 가맹점주가 문제를 협력해 헤쳐나가지 못하고 각자도생하는 데서 발생했습니다.”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스킨푸드의 가맹점주·유통업자·하청업자 등 채권단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주원의 임현철(42·사진) 변호사는 13일 이투데
채권단이 대우조선해양에 2조9000억 원을 신규투입하는 등 총 6조 원이 넘는 추가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관련 시장은 우선 안도감을 찾는 모습이다.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신규자금과 출자전환, 만기연장을 포함해 모두 6조7000억 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발표한 23일 채권단 소속 은행주와 일부 조선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성엘에스티가 새 주인 찾기에 나선다.
25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오성엘에스티 공개 매각 인수의향서(LOI) 접수가 오는 26일 오후 3시에 마감된다.
매각 대상은 KDB산업은행을 포함해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46%(5707만6000주)이다. 최대주주는 지분 1729만267주(13.9%)를 보유한 KDB산업은행이다.
매각 지분 규모는 입찰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에 적극 나선다.
채권단은 현대상선의 해운동맹 제외 여부와는 무관하게 경영정상화 지원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오는 18일 선주들과 만나 채권단의 지원계획을 설명하는 등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 등 현대상선 채권단은 오는 18일 해외 선주들과 용
한진중공업 채권단이 다음주 중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최근 마무리된 실사 결과에 대해 논의한다.
실사 결과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의 경우 당장 매각 가능한 자산 규모가 2조원 대에 달해 빠른 시일 내에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진중공업이 보유한 1조5000억원 규모의 인천 율도 부지의 경우 이미 3000억원 가량 매각이 완료되는 등 나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한진중공업이 7일 신청한 자율협약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율협약은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채권단의 공동관리를 받는 것으로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상 강제성을 띠는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과 다르다. 일반적으로 자율협약은 워크아웃 전 단계로 간주한다.
산은은 자율협약이 채권금융기관 모두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만큼
산업은행은 27일 금호산업 매각가를 결정하기 위해 채권단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서 매각가를 결정, 내달 초 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에 확정된 가격을 통보할 예정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2시 금호산업 매각가 산정 관련 회의를 개최한다고 채권단에 26일 통보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5일까지
금호산업이 이르면 28일 매각 가격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에 급등하고 있다. 매각 청신호에 투자심리가 확대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9시21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일 대비 8.41%(1350원) 오른 1만7400원으로 거래중이다. 지난 8월 13일 이후 1만7000원대가 무너졌으나 9거래일만에 주가를 회복했다.
전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산업은행이 금호산업 적정 매각가를 산출하기 위해 채권단 회의를 긴급 소집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7일 오후 금호산업 매각가 산정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한다고 채권단에 통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5일까지 채권단으로부터 취합한 금호산업 매각 가격을 채권단과 공유하고, 적정 매각가를 찾기 위한 가격 논의를 거칠
유동성 위기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진 포스코플랜텍이 채권단의 워크아웃 개시 결정으로 법정관리 행을 피하게 됐다. 하지만 채권단이 모기업인 포스코의 지원 여부에 따라 워크아웃에 대한 최종 판단이 바뀔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둬 향후 포스코의 결정에 눈길이 쏠린다.
포스코플랜텍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과 신한·우리·외환은행 등 12개 채권금
앞으로 금융감독원의 기업 구조조정 개입 과정과 결과가 기록으로 남겨질 전망이다. 채권단의 동의 없이는 금감원이 기업 구조조정에 개입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기촉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여당 의원 20여명과 11일에 공동발의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을 통해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신한은행의 경남기업 특혜대출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당시 정치권과 금융당국 관계자의 외압 의혹이 표면적으로 드러나면서 신한은행과 금융당국, 정치권으로 이어지는 불편한 연결고리가 형성됐다.
지난 1999년 12월부터 진행된 3차례의 워크아웃 과정에서 시장·경제적 논리보다는 경남기업 대주주인 성완종 전 의원을 필두로 한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얽혀
경남기업 채권단은 18일 오후 경남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경남기업은 채권단에 출자전환을 요구하고 있어 수용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채권단에 따르면 경남기업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이날 수출입은행, 농협은행 등 채권은행에 회의 개최를 통보했다. 18일 오후에 열릴 채권단협의회에서 논의될 구체적인 안건 내용은 알려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