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회에서 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에서는 연설문 낭독과 함께 국회 본회의장 스크린에 파워포인트(PPT) 슬라이드 자료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사진과 통계 등이 담긴 PPT를 활용해 시정연설을 했다. 이를 위해 청와대는 30여분 간의 시정연설 내용에 맞춰 총 22장의 슬라이드 자료를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회에서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으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한다. 새해 예산안 제출 이후 정기국회에서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는 것은 관례지만 추경안 통과를 독려하고자 연설을 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취임 34일 만으로 역대 대통령의 시정연설 가운데 가장 빠르다.
문 대통령은 최근 잇따라 인사청문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