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와 대한항공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상직 민주당 의원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대글로비스, 대한항공이 마셜아일랜드, 파나마, 케이만군도에 페이퍼컴퍼니(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대글로비스는 파나마와 마셜아일랜드에 ‘지엘엔브이1십핑’ 등 8개
유령법인을 만들어 고가의 외제차를 헐값에 매입한 것처럼 허위서류를 만들어 되파는 수법으로 거액의 자동차 취득세를 탈루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6일 감사원과 공조수사를 통해 법인장부가액으로 자동차 취득세를 저가로 신고할 수 있다는 규정을 악용, 대포법인(유령법인)을 통해 2010년 9월부터 2년여 동안 6억원의 세금을 탈
동종업계, 차량취득세 등 거액 추징될 가능성 커
서울시가 자동차 리스업체를 대상으로 ‘잇따라’ 세무조사에 착수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BMW파이낸셜과 토요타파이낸셜 등 13개 자동차 리스업체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최근 벤츠파이낸셜을 세무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부담해야할 사저부지 구입비의 일부를 대통령실이 예산으로 부담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시형씨 매입 토지의 경우 공시지가보다 싼 가격에 매입한 것에 반해 대통령실은 공시지가 보다 약 3배에 가까운 30억원 이상 비싼 가격에 매입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명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가 거주중인 분당 고급빌라 외에도 기존에 살던 자신의 산본 아파트 매도 당시에도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집을 사고 파는 두차례 거래에서 모두 실거래가 보다 낮춰 신고하는 다운계약서로 세금을 탈루했거나 탈세를 도왔다는 것이다.
24일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국토해양위원회, 경남 사천)에 따르면 권 내정자는
(권도엽 장관 후보자 해명내용 추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가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세금(취득세)을 탈루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운계약서란, 부동산을 매매하면서, 실제 거래된 매매대금보다 낮은 금액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매도자는 양도세를, 매수자는 취득세를 덜 내게 된다.
23일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국토해양위원회, 경남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가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세금(취득세)을 탈루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운계약서란, 부동산을 매매하면서, 실제 거래된 매매대금보다 낮은 금액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매도자는 양도세를, 매수자는 취득세를 덜 내게 된다.
23일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국토해양위원회, 경남 사천)에 따르면 권 후보자는 2005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