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의 시작은 '달력'이었다. 스마트폰으로 날짜를 보고 일정을 짜는 세상에서, 연말시즌 주요 수입원이었던 종이 달력의 수요가 얼마나 남아 있을지 궁금했다.
하지만, 위기에 직면한 것은 종이 달력만은 아니었다. 현업 관계자들은 책과 잡지도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한숨을 쉬었다.
4일 인쇄물 공장이 밀집해 있는 경기도 파주시 출판단지를 찾
[카드뉴스 팡팡] '크리스마스 실' 그때를 아십니까?
올해 나온 크리스마스 실입니다.대한민국 독립운동가 10인을 담았죠.
국정교과서 논란이 불거지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실'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은 모두 아시죠?
1904년 덴마크에서 시작됐으며우리나라에선 1953년 처음 발행됐습니다.
60여년 간 우리나라
크리스마스 실 판매 급감
결핵퇴치 운동의 재원으로 쓰이는 크리스마스 실 판매액이 급격히 감소해 비상이 걸렸다.
19일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실 판매액은 지난 2011년 약 50억 원에서 2012년 43억 원, 지난해는 39억 원으로 줄었다. 2년 동안 11억 원이나 감소한 것이다.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 말까지 3개월간 판매하는 크리스
크리스마스 실 강매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관련 규정을 삭제한 결핵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복지부는 개정법에서 대한결핵협회의 크리스마스 실 모금에 학교법인 등이 협조하도록 의무화한 규정을 폐지했다.
복지부는 "정부 각 기관이나 공공단체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법인(사립학교 등)은 크리스마스 실 모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