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인상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주택 시장 침체 등이 겹치며 부진 장기화에 빠진 건설업계가 투자 감소에 애를 먹고 있다.
18일 한국은행의 2024년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예상치에 따르면 올해 건설투자는 -1.3%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나 2분기(-0.5%)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중아건설이 발주자에게 선급금을 받고도 수급사업자들에게 선급금을 지급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 시정 명령 처분을 내렸다.
17일 공정위는 중아건설이 발주자에게 선급금을 받았는데도 7개 수급사업자에게는 선급금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대 시정 명령(재발 방지 명령, 대금지급명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아건설은 연 매출 약 315억 원(2023년 기준) 규
용인특례시는 13일 ‘용인 반도체 Cluster 1기 장비 사용 설명회’가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첫 번째 생산라인(팹,Fab) 공사현장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지역 내 업체와 단체에서 공급받는 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가 주최한 이날
지난해 12월 수주 증가 효과로 일시적으로 개선됐던 건설경기가 다시 가라앉았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투자 감소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10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경기실사 종합실적지수(CBSI)는 70.4로 전월(71.6) 대비 1.2포인트(p) 하락했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4년 연간 매출 8조3184억 원과 영업이익 2709억 원이 예상된다고 6일 공시했다.
이날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은 2023년보다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 줄었다.
DL이앤씨 측은 "자회사인 DL건설이 일부 현장의 원가율 조정과 대손 반영함에 따라 2023년 대비 영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10조5036억 원, 영업이익 4031억 원, 당기순이익 2428억 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연간 매출은 10조50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매출 목표(10조4000억 원) 대비 101.0% 초과 달성했다는 게 대우건설 측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상반기 신입사원을 2243명 채용한다. 이는 올해 공공기관 최대 규모이고 전년대비로도 1.5배 늘어난 수준이다.
코레일은 이달 17일부터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2243명 선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전년대비 채용 규모를 약 1.5배 확대하고 예년보다 시기를 앞당겨 진행키
현대건설은 김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을 기술연구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신임 기술연구원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도시공학 전공)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1996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자원순환, 순환경제, 기후 위기, 스마트시티 등이
경기도가 2025년도 신규 공무원 2897명을 선발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1·2회 공개경쟁임용시험(7·8·9급)'과 '제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지도사, 7·8·9급)' 시행 계획을 3일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발 인원은 도(도의회 포함)와 31개 시군(의회 포함)을 더한 것으로,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7급 31명 △8·9급 2
통계청 '202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작년 전산업생산 1.7%↑·설비투자 4.1%↑...소매판매 2.2%↓작년 12월 전산업생산 전월比 2.3% 증가...소매판매는 0.6% 감소
지난해 우리나라 전산업생산이 반도체 수출 회복 등 영향으로 많이 증가하면서 호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재화의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2022년 이후 3년 연
통계청 '202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지난해 전산업생산 1.7%·설비투자 4.1% 증가소매판매는 2003년 이후 21년 만에 최대 폭 감소지난해 12월 산업생산 2.3%↑·소매판매 0.6%↓
지난해 우리나라 전산업생산이 반도체 수출 회복 등 영향으로 1년 전보다 호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재화의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2022년 이후
올해 건설투자가 지난해 대비 1.2%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투자 감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로 당분간 건설 경기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사들의 우려도 커지는 모양새다.
2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은 최근 발간한 '2025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에서 올해 건설투자는 1.2% 감소해 300조 원을 하회할 것으로
건설업 고용난이 장기화하고 있다. 주된 배경은 건설투자 부진이다. 이런 상황은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건설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연속 감소했다. 감소 폭도 5월 6만6000명에서 9월 10만 명, 12월 15만7000명으로 확대됐다.
건설업 취업자 감
서울시는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단독 입찰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를 지난해 12월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두 차례 공고했지만 이달 20일 재공고 마감 결과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로 유
4분기 성장률 0.1% 증가...건설경기 부진, 정치적 불확실성 영향비상계엄으로 인한 정국불안으로 음식·숙박업이나 도소매 영향"경기 계속 위축되면 재정 추가 집행 외에도 가용한 방법 동원"
정부는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1% 성장하는 데 그친 것과 관련해 예상보다 부진한 건설 경기와 비상계엄사태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정적인 요인
한은, 23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발표4분기 GDP 전기대비 0.1% 증가…11월 전망치 0.5% 크게 밑돌아연간 GDP 전년대비 2.0% 성장…전망치 2.2% 하회 “서비스업 증가폭 축소…건설업 감소 전환”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당초 전망치를 밑돌았다. 민간소비, 서비스업 증가폭이 축소됐다. 정치적 불확실성으
한국 디지털 트윈 선도업체 이지스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서비스’가 조달청 혁신장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혁신제품은 2019년부터 정부나 공공기관의 시스템, 물품, 용역 등에 조달청 등록된 제품으로 공공서비스 개선과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에서 수의계약할 수 있다.
혁신제품으로 등록된
두산건설이 지난해 신규 수주금액이 4조168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과 비교해 54% 증가한 수치다.
본부별로 보면 건축사업본부가 3조4420억 원, 토목사업본부가 7263억 원을 수주했다.
두산건설은 데이터를 활용한 선별수주와 브랜드 강화 노력이 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브랜드 협의체와 차별화
우리나라가 1965년 해외건설 시장에 진출한 이후 59년 만에 누적 수주 1조 달러 금자탑을 쌓았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해외건설 수주실적 집계 결과 총 371억1000만 달러를 수주해 누적 수주금액 1조 달러(1조9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반도체․자동차에 이어 수출·수주분야에서 세 번째로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1965년 1
정부가 김에 이어 굴도 대표 수출상품으로 육성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9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굴 양식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굴은 동서양 모두 즐겨 먹는 수산물로 세계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6억 달러에 달하며 우리나라는 프랑스(1억4000만 달러), 중국(1억2000만 달러)에 이어 세계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