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애드녹, 캐나다 석화업체 인수 추진사우디 아람코, 中 설비·지분 투자국내 ‘범용’ 제품 생산 줄줄이 중단정부 구조조정 지원책 상반기 마련
중동 산유국들이 석유화학 산업에서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이들은 원유에서 곧바로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기술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구조조정 골든타임에 놓인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범용 비중을 축소하고 고부가
부식에 강하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고밀도 폴리에틸렌(high-density polyethylene, HDPE) 소재로 만든 어선이 국내 첫 건조에 성공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국내 최초로 HDPE 소재를 활용한 시제 어선을 건조하고 성능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HDPE 소재는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기존 섬유강화플라스틱(F
사람의 콧속 조직에 미세플라스틱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최초로 규명됐다.
민현진 중앙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와 정진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박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인간 비강 조직 표본에서 미세플라스틱의 식별 및 특성을 분석(Identific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microplastics i
구 자원되살림센터 1층에 설치…1월 초까지 전시
서울 서대문구는 자원순환의 실제 사례를 알리기 위해 최근 특별한 재활용 크리스마스트리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대문구 자원되살림센터(리앤업사이클플라자 1층에 설치된 이 트리는 재활용도 높은 폴리에틸렌(PE) 단일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이 건물 옥상에서 생산되는 태양열 에너지로 빛을 밝힌다.
트리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0여년간 석유류 등 에너지와 '산업의 쌀'로 불리는 나프타 등 석유화학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기념비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한민국 산업단지 출범 60주년을 맞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 기업인 SK이노베이션에게 기념비를 헌정했다.
이춘길 SK이노베이션 울산
대한전선이 22일 서울 마포 효성 본사에서 효성중공업, 효성화학과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효성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전력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신기술 및 신소재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공
파세코가 동계 시즌을 맞아 캠핑족을 위한 접이식 기름통, 자동급유기, 토네이도 화로대를 선보였다. 겨울철 자연 속 운치를 즐기려는 캠핑족들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난방용품들을 통해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파세코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접이식 기름통’은 기름통의 높이를 조절 가능한 제품이다. 더 많은 장비를 필요로 하는 동계 캠핑의 불편함에 착안해,
DL이앤씨는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GTPP)’ 현장에 핵심 기기인 ‘루프 리액터(Loop Reactor)’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루프 리액터는 에틸렌 등의 원료를 투입해 고분자로 중합시키는 순환식 반응기다. 폴리에틸렌 생산 공정의 핵심 기자재로 꼽힌다. DL이앤씨는 1350톤(t) 규모 메인 크레인과 75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현장 가보니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 사업약 40% 진행…2026년 6월 완공 목표‘탈탄소’ 연계한 생산 설비ㆍ기술 도입
“에쓰오일(S-OIL)의 ‘샤힌 프로젝트’는 금액으로도, 공사 규모로도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총 88만㎡(26만 평) 부지에 하루 근무자만 4200명이며, 내년 3분기에는 1만700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폐기물을 새활용한 근무복 제작에 성공해 이달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새활용은 폐기물을 원재료로 하고 아이디어와 디자인 등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 즉 사이클링(upcycling)을 의미한다.
삼성전기는 MLCC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양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이하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와 가나 출국...초콜릿 원료 수급 현황 점검폴란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 이어 잇단 해외 현장 경영 행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나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 생산지 아프리카를 찾았다. 최근 잇단 현장 경영을 통해 롯데그룹의 모태인 롯데웰푸드를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8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
복합동박 신사업을 추진 중인 아이엠이 중국 화창(Huachuang)과 복합동박 및 하이엔드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복합동박 표준 제정을 비롯해 상용화 및 시장 선점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이엠은 이차전지용 복합동박 샘플을 제공하고 표준 제정에 필요한 기술적 지
LG, 25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사장단 워크숍’ 개최 구광모 회장을 비롯, LG 최고경영진 40여 명 모여 중장기 경영 전략 논의
"지금의 LG는 세계 최고, 최초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온 결과입니다. 기존에 해오던 방식을 넘어 최고, 최초의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 LG의 미래에 기록될 역사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26일 LG에 따르면
이브이첨단소재(EV첨단소재)가 투자한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가 지난달 14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전고체 배터리 서밋(SSB 서밋)'에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발표자는 프롤로지움 수석 과학자인 드미트리 벨로프 박사가 나섰다.
프롤로지움은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소프트뱅크, 차이나벤처캐피탈, CRFM, 메
양극과 음극 차단하는 분리막리튬이온 오가는 통로 역할도분리막 손상 땐 열폭주 가능성↑
지난달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차량 하부에 부착된 배터리팩이 외부 충격으로 손상된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나왔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에 대해 석화업황이 더디지만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저평가 돼 있다는 점에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지만 목표 주가를 21만 원으로 하향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7417억 원, 영업손실 87억 원으로 영업손익은 전 분기 63억 원에서 적자폭이
내년까지 고도화 단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까지 성장 단계를 거치면 2029년 매출은 300억~500억 원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한승길 에코매스 대표는 9일 인천에 있는 에코매스 공장에서 2024년 제4차 이노비즈 PR-day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 대표는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기술을 17년 동안 지속해왔고, 이런 회사가 유일할 것”이라
한화솔루션이 초고압케이블의 핵심 소재인 초고압ㆍ고압(Extra-High VoltageㆍHigh Voltage)급 반도전 컴파운드(Semiconducting Compound) 생산을 대폭 확대해 고속 성장하는 글로벌 전력 케이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설 등에 따라 급증하는 전력 기자재 수요 대응을 위해 초고압케이블 소재를 자체
연이은 화재 사건으로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되는 가운데 아이엠이 기존 동박 대비 화재 안정성이 뛰어난 복합동박필름 양산 최종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고 20일 전했다.
아이엠은 올해 이차전지 음극재용 복합동박 사업에 진출했다. 회사는 현재 경기도 화성시 마도 공장에 복합동박생산 1개 생산라인 구축해 시제품을 생산 중이다.
복합동박필름은 이차전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