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로 태국 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태국 군정이 내년 10월 총선을 실시하고 오는 9월 과도정부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태국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국가평화질서회의(NCPO)의 의장인 프라윳 찻 오차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주례 TV연설에서 “다음 달 임시 헌법을 공포하고 공포된 잠정 헌법에 따라 오는 9월 과도정부가 구성될 것”이라고
계엄령을 선포한 태국 군부가 혼란스러운 정국을 타개하고자 과도정부와 반정부 시위단체 야당대표 등이 참석하는 회담을 중재했지만 뚜렷한 결론은 내지 못했다고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계엄령 선포 이틀째 방콕 육군회관에서 계엄사령관 프라윳 찻-오차 육군참모총장은 친정부 시위단체 지도자 짜투폰 쁘롬판 독재저항민주연합전선(UDD)회장ㆍ반정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