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티어 42개국, 내년 상환액 2000억 달러볼리비아, 튀니지 등 국채 이미 디폴트 수준나이지리아, 부채 상환액 정부 재정보다 많아파키스탄, 구급차 보낼 여유조차 없어전문가 “30년 만의 최악 위기”
막대한 부채에 허덕이는 글로벌 최빈국들이 빚을 갚느라 정작 경제성장에 필요한 개발 프로젝트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벌어들이는 돈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향후 12~18개월간 정부 신용도를 주도할 근본적인 신용여건을 고려할 때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정부의 신용전망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언급했다.
무디스는 10일 ‘정부 신용등급 – 아시아 태평양: 탄탄한 국내 펀더멘털이 대외적, 정책적 불확실성 확대의 영향을 완화’ 보고서에서 “소득성장 및 경쟁력 강화, 대체로 풍부한 외환
브라질 주식형 펀드가 올 들어 해외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1일 운용순자산 10억 원, 운용기간 2주 이상 해외 주식형 펀드(공모)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브라질 주식형 펀드가 지난달 27일 기준 7.40%의 수익률을 올리며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그 뒤를 남미신흥국(4.55%),
한반도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 남북경제협력사업(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가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다.
남북경협이 재개되려면 먼저 미국과 유엔 등의 제재가 해제돼야 한다. 주요 외신들은 북한이 유엔의 제재를 풀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어마어마한 경제성장 잠재력에 주목하면서 제재가 해제되면
작년 4분기에 급락하며 투자자들에게 경각심을 줬던 아프리카와 남미 등 신흥시장이 현재 투자 적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3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러셀 프런티어 마켓 이쿼티 펀드의 구스타보 갈린도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보고서에서 “작년 4분기에 신흥시장의 주가가 크게 빠지면서 저가 매수 기회
신흥시장보다 요즘 더 뜨는 시장이 있다. 바로 프런티어마켓이다.
최근 높은 수익률로 프런티어마켓이 주목받으면서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금이 유입되는 등 투자 열기가 뜨겁다. 대형 헤지펀드를 비롯해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근 프런티어 마켓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투자과열이 우려된다는 것이
신흥국들이 올해 상반기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톰슨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가가 발행한 해외 채권 규모는 694억7000만 달러(약 71조55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4% 급증해 역대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UBS의 신흥시장 전략가
중국이 파키스탄에 대규모 차관을 제공하는 한편 협력 강화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국유은행인 수출입은행은 지난 1월 카라치지역 원전 건설에 65억 달러(약 6조9530억원)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이 파키스탄의 단일 개발 프로젝트에 제공한 차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중국 정부는 원자력 발전소 2기 건설 비용에 자국 기
세계 최대 공장이라고 불리는 중국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로 매력이 퇴색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은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제조업과 수출에서 약진하고 있다.
베트남의 가장 큰 매력은 젊고 풍부한 노동력. 베트남의 생산가능 인구(15~64세) 비중은 내년이면 70.8%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오는 2030년에도 69.5%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베트남이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발길을 돌리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발길을 불러모으고 있다. 베트남 정부의 현명한 경제정책 운용과 체질개선 노력이 없었다면 얻지 못했을 기념비적 성과다.
베트남증시 VN지수는 올 들어 19% 상승해 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MSCI 아시아 태평양지수가 4.5% 넘게 하락한
세계 최대 신흥시장 투자자로 유명한 마크 모비우스 프랭클린템플턴 인베스트먼트 회장이 신흥시장에 대한 전망이 악화되는 가운데도 낙관론을 제시했다고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모비우스 회장은 미국과 유럽 은행들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익 창출을 위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쌓아뒀던 우량 자산을 글로벌시장, 특히 신흥시장에 풀
새로운 프런티어마켓으로 주목받는 미얀마가 구조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그동안 글로벌 기업들은 낙후된 인프라와 정치 불안, 규제 등에 대한 우려로 미얀마 진출을 꺼려왔다.
그러나 미얀마의 민주화와 경제 개방이 시작된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 기업의 현지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다.
미
라오스의 최근 경제성장이 원자재 수출 증가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수력발전소 및 대규모 도로 건설, 고속 열차 인프라 프로젝트 등으로 촉진되고 있다.
사회간접자본(SOC)의 확충뿐만 아니라 중국과 태국, 베트남으로부터의 대규모 투자 역시 라오스 경제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라오스가 상당한 규모의 수력발전 댐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투자를 지속할 것으
연 8%대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라오스에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오스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충격을 거의 받지 않았다. 라오스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2010년 8.4%라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광산과 수력발전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국내외 투자와 서비스 분야의 성장으로 라오스는 지난 10년간 8%가 넘는
미얀마는 올 들어 향후 5년에 걸친 경제 개혁안을 내놓으면서 해외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경제 개혁안에는 특별경제구역안과 규제 최소화, 해외투자 규제 개정 등 30가지의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울리히 자차우 세계은행(WB) 미얀마 책임자는 “미얀마의 경제개혁이 중대한 난관에 부딪혔지만 야심찬 비전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
‘은둔의 나라’ 미얀마에 개혁의 바람이 불면서 고속 성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북한과 함께 아시아의 마지막 미개척지로 불리던 미얀마는 지난 2011년 테인 세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개혁ㆍ개방을 추진한 결과 외국인 투자가 대거 유입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얀마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9%로 제시했다.
미얀마 정부의 올해 성장
에티오피아가 고속성장하면서 아프리카 대륙의 유망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지난 2004~2008년에 두 자릿수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2009년 이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가뭄으로 인한 농업작황 악화 등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7~8%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에티오피아가 7.5%의
‘아프리카의 진주’ 우간다가 안정적인 경제 성장세에 힘입어 밝은 미래를 보일 전망이다.
과거 악명 높은 이디 아민의 독재 치하에서 우간다는 경제가 파탄 지경에 이르렀으나 이후 1979년 이디 아민을 축출하고 1986년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 취임 이후 정국 안정과 경제개혁 정책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우간다는 지난 2008년 두 자릿수의 고
농업이 에티오피아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농업은 과거 오랜 가뭄과 열악한 인프라 상황, 정부의 부적절한 정책 등으로 오랜 부진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정부가 1990년대 중반부터 농업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농업 발전이 주도하는 산업화 전략(ADLI)’ 기초 하에 5개년 개발계획을 펼치면서 농업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됐다.
농업
우간다가 아프리카의 새로운 산유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지난 2006년 앨버트호수 인근 리프트밸리 지역에서 석유 매장량 7억~10억 배럴에 이르는 유전이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유전탐사가 더욱 활기를 띠게 됐다.
우간다 에너지부는 지난 2012년 보고서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상업적으로 채굴 가능한 석유 매장량이 약 35억 배럴에 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