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편집자, 작가, 번역가, 문학평론가, 교수 106명이 추천한 21세기 최고의 책으로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선정됐다.
15일 알라딘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책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년이 온다'였으나 총 809권의 다양한 책들이 고르게 표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에 발생했던 광주민주화운동
☆ 클라이보 스테이블스 루이스 명언
“사랑은 그 어떤 힘보다 허물을 용서하면서도 그것을 묵과하지 않는다. 사랑은 작은 것에 기뻐하면서도 모든 것을 요구한다.”
영국 소설가이자 학자, 비평가. 대표적 작품은 판타지 소설 ‘나니아 연대기’다.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의 저자 J.R.R. 톨킨과는 친한 친구 사이인 둘은 모두 옥스퍼드대학에서 영어와 영문학
오세훈표 소득보장 정책실험인 ‘디딤돌소득(前 안심소득)’ 시범사업의 2차 중간조사 결과가 내달 열리는 ‘2024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前 안심소득) 포럼’에서 발표된다. 서울디딤돌소득의 정책적 함의를 주제로 오 시장과 세계 석학의 특별대담도 준비된 이번 포럼을 앞두고 참석자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9일 서울시는 내달 7일 ‘빈곤과 소득격차 완화 방안 모
더불어민주당이 당론 발의한 '출생기본소득 3법(아동복지법·아동수당법·조세특례제한법)'과 관련해 열린 토론회에서는 기본자산·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함께 정책 도입에 대한 '신중론'이 함께 제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강선우 민주당 의원과 '사단법인 기본사회'가 23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공동주최한 '출생기본소득, 절망에서 희망으로' 토론회에서는 '출
송지오, 루니툰즈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완판
패션업계가 영역을 가리지 않는 이색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신선하고 개성이 강한 패션을 추구하는 MZ세대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무신사 에디션으로 발매된 '비헤비어 x 곤조' 컬렉션이 무신사 랭킹 1·2·3위에 오르고, 일부 상품은 초도 물량
미국 상위 10%, 전체 소득의 46%·자산의 71% 차지하위 50%의 중산층·빈곤층과 격차 더 벌어져‘팀 바이든’ 아이비리그 출신 인사 트럼프 정권보다 두 배 많아연이은 정책 실패로 엘리트 반감 커져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곳곳에서 양극화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소득 격차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후로 더 커지게 되면서 부유층과 서민의 괴리
독일은 1990년 이데올로기 시대를 종식하며 통일국가를 이루었고, 이의 결과로 2000년대를 리드한 지도자를 얻었다. 동독 출신의 메르켈 총리는 2021년 퇴임 당시 무려 80%에 이르는 지지율에도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하였다. 16년이라는 긴 재임기간만큼 메르켈의 리더십을 은유하는 다양한 단어들이 등장하였으나, 그의 통치방식을 통찰한 하나의 단어를 고르자면
금융위기 이후 십여 년 만에 세계는 코로나 위기를 경험하고 있고, 오래전에 시작하여 진행형인 기후위기는 과연 극복이 가능한지, 얼마나 우리에게 희생과 자원 투입을 요구할지도 가늠하기 어려운 인류 최대의 위기이다. 위기는 일상화되고 그 극복은 사람들에게 사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한다. 경제의 운영 방식에 대하여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세계은행 추산, 빈곤층 9700만 명...하루 2달러 미만 생활슈퍼리치, 팬데믹 충격 9개월이면 회복…빈곤층은 10년 이상전문가들, 빈곤층 백신 접근권 보장·부양책 유지 촉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전 세계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 부자는 돈을 긁어모았지만, 가난한 자는 있던 돈마저 잃었다.
27일(현지시간) C
서울대학교의 김세직 교수는 최근 출판된 그의 저서 ‘모방과 창조’에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장은 이제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그 이유는 김 교수 본인의 지론이기도 한, 5년간 1% 성장률 하락으로 인해 이제 우리는 불가피하게 0%의 잠재성장률 시현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역설적이게
여야 114명 이름 올린 양극화특위 구성안…"영업사원처럼 뛰었다"양극화해소기본법 제정 목표…조정훈, 법안 성안 중여야 대표 모두 긍정…"특위 구성되면 대선주자에 공개질문"피케티와 양극화 지수 적용 작업도…"가을이나 겨울쯤 결과 나와"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21일 ‘국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여야 의원 114명이 공동
“오늘날 ‘기업 국경’을 따지는 건 뒤떨어진 발상이다.”
‘외국계 기업의 도 넘은 행태’ 기사가 나간 뒤 기업 관계자로부터 받은 피드백이다. 동의한다. 자본에는 국경이 없다. 자본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니 국경쯤이야 형식적인 경계에 불과하다. 0.1% 지분율로도 우위가 갈리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너희 나라 기업을 따지는 것도 사실 웃기다.
하지만
지난해 불평등지수(피케티지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나라와 달리 정부가 부자인 가운데 부동산값이 급등한 것이 주효했다.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아 시산한 ‘2010년 이후 피케티지수 현황’ 자료를 보면 국민순소득으로 나눈 소득대비 자본배율인 피케티지수가 2018년 8.1배에서 지난해 8.6배
기본소득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서구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비주류 좌파가 주장하던 아이디어였던 것이 재난과 위기를 맞아 정치권의 주목을 받으며 순식간에 중요한 정책의제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전 국민이 코로나19를 통해 국가로부터 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의도치 않게 하나의 기본소득 정책실험이 되었다. ‘이런 일이 평생 이어진다면’을 상상하고 논의하는 것이 어
‘‘21세기 자본’으로 세계 경제학계와 정부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 토마 피케티(48) 프랑스 파리경제대 교수가 6년 만에 후속작을 선보였다.
피케티 교수의 신작 ‘자본과 이데올로기’과 12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세계 최초로 출간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6년 전 펴낸 21세기 자본에서 서방 선진국을 중심으로 불평등의 기원을 탐구했던 피
이마트가 신학기를 앞두고 유아 및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의류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는 유아를 위한 ‘매일매일 시리즈’와 아동을 위한 ‘꼭 필요한 시리즈’ 의류 상품들을 선보인다.대표상품인 매일 맨투맨은 9900원, 매일 편한 바지 9900원, 꼭 필요한 피케티는 9900원에 판매한다.
형제ㆍ자매를 위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오는 13
“혹시 무슨 일 하시는지 물어봐도 돼요?”
“간단히 말하면 그냥 노는 거에요.”
간단히 말하면 노는 것이 직업인 벤(스티븐 연 분). 그는 금수저다. 특별한 직업이 없다. 하지만 그의 차는 포르쉐고, 혼자 사는 집은 드레스룸과 서재가 갖춰진 펜트하우스다. 벤과 그의 가족들은 대리석 바닥의 우아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한다. 벽에는 고가의 예술작품이 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부정적 평가의 원인은 경제와 민생이고, 긍정적 평가는 북한, 외교 등 북한과 관련된 부분이다. 2017년 11월 이후 소비심리는 급락 후 부진을 이어가고, 고용지표는 점점 더 악화하고 있다. 경기가 부진한데, 부동산 가격을 압박하다 보니, 가계의 담보 대출은 줄고, 신용 대출은 늘고 있다. 가계가 실제 쓸 수 있는
“인공지능(AI)이 당신의 상사가 될 것입니다”
세드리크 나이케 지멘스 부회장은 기술 혁명이 노동 환경에 이처럼 직접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15일 열린 제8회 ‘아시아미래포럼’에서 주장했다. 그의 말처럼 4차 산업혁명으로 노동 규모, 일자리 성격, 일자리의 질 등 모든 것이 급변할 전망이다. 저임금·저숙련 노동에 시달리는 불안정 노동계급,
현재의 경기침체 극복뿐만 아니라 향후 복지지출 증가와 불평등 축소 등의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조세부담률을 2022년까지 22%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올해 예상 조세부담률 19.7%를 고려할 때 추가 증세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다.
22일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문재인 정부 재정운용전략 관련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