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이 6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그룹) 소속 회사가 1월보다 5개 감소했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63개)의 소속회사 수는 1671개로 전월보다 5개 감소했다. 13개 사가 새로 편입됐고 18개 사가 제외됐다.
그룹별로 보면 SK는 전기발전업체인 당진에코파워의 지분을 취득하고
한진그룹은 1945년 창업 이래 68동안 오로지 운송업에만 매진했다. 1968년 대한항공을 인수하면서 재계 10위권으로 진입했다. 이에 한진그룹의 기업가치는 대한항공과 함께한다. 10년 새 103% 성장했으나 기업가치 순위는 지난해 말 9위에서 10위로 내려갔다.
이와 함께 한진그룹은 2002년 창업자 조중훈 회장이 별세하면서 아들 4형제에 의해 계열분리
국세청이 (주)한진 계열 물류전문업체 한진드림익스프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7일 국세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진드림익스프레스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직원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국세청 세무조사는 지난 2008년 (주)한진이 신세계의 물류사업 자회사였던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를 인수한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재계 순위 14위인 한진그룹의 승계 작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원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상무)가 올해 들어 그룹의 중요한 공식행사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초 대한항공의 최신형 항공기 B777-300ER 공개행사의 호스트로 나서며 처음으로 언론에 공식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또 같은 달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 조원태(32)씨가 대한항공 상무A로 승진했다. 지난해 말 임원인사에서 상무B로 승진한지 1년만이다. 조 상무의 한진그룹 내 경영보폭이 갈수록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4년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차장으로 입사한 조 상무는 2006년 자재부 총괄팀 부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말 상무보로 승진해 임원으로 올라선
이달 3일 현재 41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계열회사수는 지난 달 1일 1044개에서 1050개로 전월대비 6개(편입 7개, 제외 1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10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14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의 계열사수는 이달 3일 현재 604개로 지난달 1일 599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