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직원이 회삿돈을 3억 원 넘게 횡령했다가 적발돼 해고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5일 "작년 12월 내부 감사를 통해 글로벌영업팀 직원의 횡령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수년간 허위 전표를 만들어 3억4000만 원을 횡령했다.
개인 비리 행위에 대해 해당 직원은 모든 사실관계를 인정, 올해 2월 대기 발령된 데 이어 바로 다음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8일 제16차 정례회의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인 한솔아트원제지를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 통보했다. 한솔아트원제지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삼정회계법인과 한미회계법인에 대해서도 감사업무 제한 조치를 내렸다.
한솔아트원제지는 2009년부터 2014년 1분기까지 재고자산의 수량과 단가를 부풀리고 허위 전표를 입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국세청으로 상대로 100억원대 조세소송을 내 승소했다. 이 회장이 134억여원을 허위계상해 세금을 덜 냈지만, 횡령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이 난 만큼 국세청이 법정시한인 5년을 넘겨 세금을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는 취지의 판결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함상훈 수석부장판사)는 CJ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상대로 낸 '소득금액 변동
허위로 전표를 작성해 고객 예금을 빼돌리던 저축은행 임직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21일 고객의 저축예금을 횡령한 저축은행 임원 A(67)씨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12년 7월 여직원 B(34)씨와 공모해 은행 고객인 C(64)씨의 예금 1억원을 담보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한 뒤 11차례에 걸
지난 5년 동안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피해액이 560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 문학진 의원이 1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횡령, 부당지급보증 등으로 발생한 새마을금고 금융사고는 총 19건으로 560억2500만원의 피해액을 기록했다.
연도별 사고건수와 피해액은 2006년 9
대한통운의 전·현직 사장이 법정관리를 받고 있던 와중에 299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이같은 혐의로 대한통운 사장 이 모씨와 전 사장 곽 모 씨 등 5명을 구속기소하고 전 부산지사장 김 모 씨 등 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 사장은 2001년 7월부터 부산지사장으로 근
경찰이 26일 서울 가산동 소재 이랜드 전산실과 홈에버, 킴스클럽 등 이랜드 계열의 5개 매장에 대한 카드깡 의혹과 관련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의 카드깡 실태와 함께 여타 매장으로 수사확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이랜드 계열 일부 매장이 불법 '카드깡' 업자들과 거래한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을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