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난해 개시한 ‘스마트슈퍼 시범사업’을 통해 동네 슈퍼의 경쟁력이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유인, 야간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혼합형 무인 점포다. 무인 출입장비, 무인 계산대,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장비 도입과 디지털 경영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동네 슈퍼의 모습을 제시한다.
중기부는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5개 점포에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슈퍼'가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정부 사업에 이어 전국 지자체가 자체 예산으로 중기부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나서 스마트슈퍼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기부는 비대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모델 사례로 스마트슈퍼 시범점포 2개를 개점했으며, 12월 중 추가로 3개 점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구내 나들가게가 ‘스마트슈퍼’ 2호점으로 탈바꿈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스마트슈퍼 2호점 개점 행사를 열고, 비대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모델 사례로 스마트슈퍼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기부 조주현 소상공인정책실장이 참석해 스마트슈퍼 현판식을 가진 후 무인 출입과 셀프 계산 등 스
‘일단해봄’ 코너는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현상이나 유행에 대해 기자가 직접 경험하고 소개하겠습니다. 현 사회에서 누군가는 궁금해하지만, 막상 시도하지 않을 것 같은 내용을 직접 해보고 전달하겠습니다.
“스마트슈퍼? 과연 미래형 슈퍼인 걸까? 외관도 그만큼 동네슈퍼와 차이가 있을까?”
기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비대면 소비 확대 등 언택트 시대에 맞춰
"대박은 아니더라도 우리 식구 함께 살 수 있을 정도만 매출을 올리면 소원이 없겠어요."
'동네슈퍼'라고 불리던 나들가게가 단숨에 '무인 스마트슈퍼'로 탈바꿈했다. 15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형제슈퍼'는 8년 넘게 동네슈퍼로 운영해오다 이날 '스마트슈퍼 1호점'이라는 새 간판을 달았다. 스마트슈퍼를 개점한 최제형(60) 대표는 “전국 동네슈퍼를 대표해
낮에는 관리자가 슈퍼를 운영하지만 심야 시간에는 CCTV와 안면인식 기술 등으로 점포를 무인관리하는 '스마트슈퍼'가 국내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동네마트가 최첨단 '스마트슈퍼'로 탈바꿈한 배경에는 소상공인도 '저녁 있는 삶'을 누려야 한다는 노동환경 변화와 관리자가 없어도 손님이 스스로 쇼핑하고,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최첨단 IT 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