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늘어나는 잦은 술자리는 혼족들의 속을 더욱 쓰라리게 한다. 가족과 함께 지낼 때는 “술 좀 줄이라”는 잔소리와 함께 어머니가 끓여주시는 따뜻한 해장국이라도 기대해볼 수 있지만 혼족들에게는 그저 남의 얘기일 뿐이다. 유통업계에서는 혼족들을 겨냥해 다양한 숙취 해소 제품들을 내놓고 있어 이들의 아픈 속을 달래준다. 잦은 술자리를 줄이기 어렵
1인 가구의 증가와 달라진 음주 문화로 홈술이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퇴근 후 간편하게 집에서 즐기는 홈술은 부담도 적다. 하지만 홈술이라고 안주를 빈약하게 준비하면 속을 버리기 십상이다. 홈술족의 증가와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 공략을 위해 식음료업계가 가정간편식 안주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