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27명의 사상자를 낸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 포스코건설이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건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포스코건설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사 부장 김모(50) 씨와 차장 정모(50) 씨는 금
건설현장에서 또 다시 인명사고가 터지며 현장관리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담당한 남양주 지하철 건설현장에서 폭발로 인해 4명이 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인명사고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을 의식한 사과문만을 내놓을 뿐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 등으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일 오전7시 30분께 남양주 진접선
16명이 죽고 11명이 다친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의 1주기가 다가왔지만 지난 12일 9살 초등학생이 안양의 한 아파트 환기시설에서 10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등 국민들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하다. 16일 서울 동소문동의 오토바이가 주차된 환풍구 위를 한 모자가 걸어가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지난 해 추락사고로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는 '시공 면허'조차 없는 자재납품업체가 시공했던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 판교 환풍구 사고 수사본부는 22일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행사 주관자인 이데일리TV 김모(62) 대표이사를 포함 17명을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공연장 안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 환풍구 추락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4일 "공연관계자 9명, 공사관계자 8명 등 17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경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판례 등 법리검토 단계이며 사실관계에 대한 조사는 마무리됐다"며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최근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에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누리꾼의 비판에 세월호 참사를 거론하며 대통령 사퇴를 조건으로 내세웠다.
이 시장은 지난 1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참사에 '법적 책임이 있는 공무원의 지휘자'인 대통령이 먼저 사퇴하시면 판교 환풍구 사고에 아무런 법적 책임이 없지만 관할 단체장으로서 성남시장도 사퇴를 검토
지난 21일 발생한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원인이 환풍구 지지대 용접불량 등 부실시공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교 추락사고를 수사중인 경기지방 경찰청 수사본부는 27일 환풍구 지지대 용접불량과 앵커볼트 미고정 등을 사고원인으로 밝히고, 현장 하중 실험 결과 등을 담은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는 판교 환풍구 사고에 대한 국립과학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 당시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바람에 뒤늦게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22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가 제출한 화재·구조·구급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13명 구조완료·12명 사망추정’이라는 보고가 올라온 18시 44분 이후인 19시 28분에
최근 발생한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 경찰이 거점 배치했던 순찰차를 공연 시작 후 오히려 철수시켰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이 22일 경기 분당경찰서로부터 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사고 당일인 15일 오전 11시30분 경 행사 주관사인 이데일리TV 관계자들은 분당경찰서를 찾아 행사 안전
◇ [단독]삼성그룹, CEO 인사고과 완료…이재용 첫 인사 '주목'
삼성그룹의 올 연말 사장단 인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개월 넘게 와병 중인 이건희 회장의 빈자리를 메꾸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사실상 첫 인사이기 때문이다. 21일 삼성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최근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고과를 완료했다. 또한
여야는 21일 판교 환풍구 사고로 비롯된 국민안전을 전반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특위 및 공무원연금 논의를 위한 태스크포스(TF) 마련에 합의했다. 또 29일 본회의 개의를 시작으로 하는 정기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세월호 참사 관련 3법(세월호특별법·정부조직법·유병언법)에 대해서도 여야는 10월 내 처리를 재확인했다. 세월호특별법의 경우 양당 정책위의장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연기금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중으로 자본시장법을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연기금의 배당 관련 주주권 행사를 제약하는 관련 법령을 빨리 개정하면 연기금 수익률을 높여 국민 전체에 혜택이 돌아가고 주식시장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며 “11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대외 리스크 요인에 철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시스템을 잘 갖춰달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대외 리스크 요인에 철저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연기금 배당관련 주주권 행사를 제약하는 관련 법령(자본시장법 시행령)을 11월 중
여당은 지난 17일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를 관리·감독하고 예방하는 법적·제도적 절차의 통과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야당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된 상임위원회 관계자들과 연석회의를 열고 “국회차원에서 국민안전 관련법을 연내 정기국회 때 처
판교 환풍구 사고, 판교 사고
경기 성남 판교 사고 유가족협의체 한재창(41) 간사는 19일 브리핑을 통해 "대책본부와 협의하다가 애초 합의했던 사항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파국을 맞았었다. 예정된 기자회견 전 극적으로 타결된 부분이 있어 다시 협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대책본부와 합의가 되지 않으면 내일(20일) 있을 희생자 발인은 전면 취소될 것"
판교 환풍구 사고, 이데일리 회장, 판교 환풍구
19일 오후 경기 성남 중앙병원 장례식장 4층에 마련된 환풍구 추락사고 희생자 빈소에서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유족을 만나 조문하고 있다. 곽재선 회장은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 '죽음의 환풍구' 전국 곳곳에 산재…안전관리 관련 규정 정비 시급
판교 환풍구 사고와 관련 환풍구의 안전관리 기준을 규정한 관련 법규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환풍구는 안전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환풍구 안전기준을 규정한 관련법이 전혀 없는 실정이라며 하루빨리 환풍구 관련 법규를 마련하고 안전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해야 한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환풍구 추락사고로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인도에 설치된 환풍구 위를 지나고 있다. 이곳의 환풍구는 인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보행로와 높이 차이가 없어 통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더욱이 오토바이 등이 주차돼 있어 사고위험을 높이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환풍구 추락사고로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인도에 설치된 환풍구 위를 지나고 있다. 이곳의 환풍구는 인도 너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보행로와 높이 차이가 없어 통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