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철회를 요구하며 8일간 단식 투쟁을 벌이다 병원으로 이송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투쟁을 마치기로 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9일 “황교안 대표는 건강 악화에 따른 가족, 의사의 강권과 당의 만류로 단식을 마쳤다”며 “어제(28일) 오후부터 미음을 조금씩 섭취하며 건강을 회복중에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5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도(연비제)에 대해 전혀 입장 변화가 없다면 국회법 절차에 따라서 민주당으로서는 대응해 나가는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도 높게 이야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의 본회의 부의를 앞두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저지 투쟁에 들어가면서 여야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황 대표의 단식을 맹공하고 일반 처리 가능성을 계속 시사하면서 한국당에 협상에 나설 것을 강하게 압박했다. 또 지소미아 종료는 일본의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단식에 나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의 만류 의사를 전달했다.
20일 황 대표가 청와대 앞에서 단식투쟁에 돌입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강기정 정무수석비서관을 보내 만류했다.
이날 강 수석은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농성 중인 황교안 대표를 찾아가 “옳은 방향이 아닌 것 같다”라며 대통령의 만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무기한 단식에 나서면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및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 가능성이 희박해졌단 전망이 나온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단식에 돌입했다. 황 대표는 “절체절명의 국가위기를 막기 위해 이 순간 국민 속으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지소미아 파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철회를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 앞에서 “절체절명의 국가위기를 막기 위해 이 순간 국민 속으로 들어가 무기한 단식 투쟁을 시작하겠다”며 “죽기를 각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20일 황교안 대표의 무기한 단식 투쟁을 투고 "문재인 대통령은 코웃음 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빌딩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린 '10월 국민항쟁 평가 및 향후 과제 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야당을 얕잡아보고 있는데 단식을 한다고 해결
민주 "정치 초보의 조바심", 바른미래 "명분ㆍ당위성 없어"
박지원 "협력할 것은 협력해야"…민주 여야 3당 방미두고 한국당 태도 주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무기한 단식에 나서면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및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 가능성이 희박해졌단 전망이 나온다.
황 대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정부의 총체적 국정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고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기 위한 단식 투쟁에 들어가기로 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단식에 들어갈 계획이며, 장소는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으로 정했다.
황 대표의 단식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등 검찰개혁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법 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