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영풍·MBK파트너스가 내달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시의장 선임 △자사주 소각 △주당 7500원 현금배당 △임의적립금의 미처분이익잉여금 전환 △5명에서 17명까지의 이사 선임의 건을 주주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영풍·MBK 측은 먼저 정기주총에서 고려아연 경영진이 아닌 임시의장을 선임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고려아연은 5일 1분기 정기 이사회를 열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외이사인 황덕남 변호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최윤범 회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황 신임 의장은 서울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지내고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역임하
"고려아연 측 추천 이사 7명, 선임 절차에 중대한 하자"주총 이후 공정위 신고ㆍ검찰 고발에 두 차례 가처분 소 제기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상대로 전방위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달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된 고려아연 측 추천 이사 7명의 직무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앞서 영풍·MBK 측은 주총결의 효력정지
영풍, 최윤범 회장 공정위 신고SMC “영풍 주식 취득은 정당”
고려아연과 영풍ㆍMBK파트너스 연합 간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최근 열린 임시 주주총회는 고려아연의 승리로 끝났지만, 영풍 측의 가처분 신청으로 앞날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에 놓였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영풍은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 결의의 효력을 정지해
친이준석계 주도의 개혁신당 지도부가 당원 투표를 통해 허은아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 퇴진을 결정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 이준석계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24~25일 진행한 허 대표 당원소환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허 대표의 대표직 상실을 의결했다.
허 대표 당원소환 투표에는 으뜸당원
임시주총서 최윤범 회장 측 승리…MBK에 '대타협' 제안MBK·영풍 "상호주 의결권 제한, 탈법적 순환출자 원상복구"
23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을 지키는 데 성공했지만 분쟁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주총에서 영풍의 의결권 행사가 막힌 것을 두고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면서다.
고
대한체육회장에 이어 배드민턴협회장도 새 인물로 교체됐다.
23일 대전 호텔선샤인에서 열린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김동문(50) 원광대 교수가 대한배드민턴협회장에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유효표 154표 중 64표(득표율 41.5%)를 받았다. 현 김택규(60) 회장은 43표에 그치며 탈락했다.
배드민턴협회장 선거는 앞서 16일 열렸어야 했
영풍 의결권 제한으로 집중투표제 도입·이사 수 상한 압도적 찬성"위법행위" MBK·영풍 주총 도중 조기 퇴장…법적 대응 예고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23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장악에 실패했다. '상호주 제한'으로 영풍의 의결권이 묶이면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일단 경영권을 지키게 됐다.
그러나 MBK·영풍 측이 "위법"이라고 강하
코스닥 상장사 조광ILI와 대유가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법적 대응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광ILI와 대유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가처분 신청 접수 사실을 확인하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법원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정리매매와 상장폐지 절차를 일시
탄탄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란 별명이 붙었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내 상가가 미분양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불황에 상가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은 데 이어 대출 이자마저 올라서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 재건축(메이플자이) 조합은 이달 22일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상가) 일반분양분 일괄매각 업체
대한배드민턴협회가 23일에 차기 배드민턴협회장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출마 자격을 회복한 김택규 현 회장 역시 기호 4번으로 선거에 나설 예정이다.
20일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선거운영위원회는 미뤄졌던 차기 회장 선거를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거 운동 기간은 선거일까지다. 추첨으로 확정된 선거인단은 그대로
수도권 정비사업지 곳곳에서 조합장 등 조합 임원에게 거액의 성과급 지급을 추진해 내홍의 원인이 되고 있다. 사업 성공에 대한 대가라는 의견과 과도하다는 주장이 부딪치지만, 소송 외 해결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1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지난해 12월 경기 수원시 팔달10구역 재개발(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 조합에 총회결의 효력정지 판결을
탄핵 정족수 논란·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 尹 탄핵재판 선결과제한 총리 측 “재판관 임명은 대통령의 의무가 아니다” 취지 답변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첫 변론기일을 하루 앞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 사건에 대한 재판 절차를 개시했다.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최우선 처리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무총리 탄핵 의결 정족수 논
尹 탄핵심판 1차·2차 변론기일 이달 14일·16일 예정尹, 1차 체포영장 권한쟁의 및 가처분 신청 취하헌재 “2차 체포영장 권한쟁의 및 가처분에 대해선 검토 중”헌재 “수사기록 확보 가능…朴 사건 때도 이의신청 기각”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로 예정된 탄핵 심판 1차 변론기일 불출석 의사를 밝힌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2차 기일부터는 심리 절차를 진행한다는
장외 여론전 심화…“공정한 심판 하고 있다”“盧·朴, 정식 변론은 접수 후 18일·25일...尹은 3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정식 변론기일이 일주일을 채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공정한 심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표명했다. 헌재 흔들기가 법정 밖에서 이뤄지는 현상에 대한 입장이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9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별관
변론준비기일 두 차례로 마무리…이달 14일과 16일 변론기일 예정재판부 “변론에 들어가면 계엄 경위에 대해서는 답해야 한다” 지적尹 측 “청구인에 입증 책임 있어…저희는 고립된 상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준비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변론에 착수할 예정이다. 준비기일에 내지 못한 증거는 변론과정 중에 제출하라는 취지다.
헌재는 3일 오
尹 측, 3일 답변서 제출…계엄포고령ㆍ국무회의 회의록 미제출공수처-대통령 경호처, 체포영장 집행 두고 대치…헌재 “공식 입장 없다”
헌법재판소가 ‘8인 체제’를 갖춘 뒤 처음으로 재판관회의를 열기로 했다. 8인 체제를 갖춘 헌재가 각종 탄핵 사건 심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측도 헌재에 답변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재판 준비에
尹 측 “공수처, 내란죄 수사권 없어 위법”공수처, 관저 앞 경호처와 2시간 넘게 대치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 및 압수수색 영장 집행이 ‘위헌·불법’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없어 영장 청구와 발부 모두 무효고, 이에 따른 영장 집행이 위법이라는 것이다.
윤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