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기구가 발행하는 학술지에서 의사 집단행동은 환자 생명권을 침해하지 않으며, 침해할 의도가 있었더라도 그 결과에 큰 책임이 있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협 산하 의료정책연구원은 최근 발행한 계간지 의료정책포럼 제22권 2호에서 ‘의사 단체행동 윤리적 고찰’을 특집으로 다뤘다. 의료정책포럼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미등재 학술
우리나라에서 ‘의사’는 가장 선망받는 직업 중 하나다. 그러나 정작 의사들에 대한 사회적 비난도 거센 편이다.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의사들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싸늘하기 그지없다.
정년도 없이 직업을 유지하며 억대 연봉을 버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국민은 부러워한다. 수험생 상위 1%는 적성과 무관하게 대체로 의치한약수(의
法 “히포크라테스 선서 정면으로 위반”檢, 징역 20년 벌금 500만 원 구형전자장치 부착 명령 청구는 기각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20대 여성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염모 씨에게 징역 17년과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됐다.
1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제3
열 기침 구토 복통 등 아이들의 아픈 증상은 원래 밤에 더 심해집니다. 하여 아이를 키우다 보면 밤중에 급히 응급실로 가야하는 경우가 몇 번은 있게 마련이지요. 아이가 응급실에 왔을 때 진료를 하는 의사가 소아청소년과 의사냐 아니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납니다.
아이들은 메슥거려도, 속이 쓰려도, 소화가 안 돼도, 가스가 차도, 변이 마려워도 배가 아프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관련해 "광화문 집회 참가자와 일부 교회의 교인 또는 접촉자 중 많은 수가 검진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들의 집단파업에 대해서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언급하며 "의사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는 데 조건이 필요한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
26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제2차 집단휴진을 강행하고, 이에 맞서 정부가 수도권 소재 전공의(인턴 및 레지던트)·전임의(펠로우)에 업무개시명령이란 초강수를 두면서 최악의 대치로 진료 공백으로 인한 환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집단휴진은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 정부의 4대 의료정책에 대해
여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법에 대해서는 시급성을 고려해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며, 코로나19 대응팀도 꾸리기로 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과의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이 설명했다.
한 공보수석은 양당 원내대표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을 돕기 위해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추진 및 대구지역 의료지원단 파견을 결정한 가운데, 코로나19 의료인 지원 성금 모금을 시작한지 하루만에 전국 각지에서 성금이 답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히포크라테스 선서 중 ‘나는 동업자를 형제처럼 여기겠노라’는 내용이 있
사실(Fact)은 기자를 비롯한 대개의 미디어 종사자에게 어떻게든 찾아내야 하고 전달해야만 하는 고갱이다. 미디어 종사자들에게도 ‘히포크라테스 선서’같은 게 있다면 “사실만을 보도하겠다”는 마음가짐일 것이고.
그것이 ‘사실 그 자체만 보도하는 저널리즘(just-the-fact-journalism)’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폭스 뉴스(Fox Ne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뜻은 일의 형태와 분류, 즉 직군은 다를지언정 모든 직업은 각각의 고유한 의미와 중요성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일의 형태는 달라도, 모든 직업의 종사자들에게는 책임감과 직업윤리가 동일하게 요구된다. 그런데도 우리는 다른 여타 직업들보다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특정 직업군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즉 업무의 범위와 의사결정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故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병사’로 처리한 서울대학교 병원 측에 해명을 요구했다.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 102명은 9월 30일 ‘선배님들께 의사의 길을 묻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고인의 사망진단서를 둘러싼 의혹 해명을 촉구했다.
백씨는 지난해 11월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의식
최근 가수 신해철씨 사망과 C형간염 집단 감염 사고 등 의료사고가 잇따라 터져 사회를 충격에 빠뜨리며 의료계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
최근 유명 성형외과 등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의료사고도 마찬가지다. 돈 버는 게 목적인 성형수술이라지만 사고 발생 시 이를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불가피한 혼란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빠져 있다.
분초를 다투며 생명을
서울 양천구갑에 출사표를 던진 의사 출신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최근 선거 홍보 현수막에 ‘나영이 주치의’라는 문구를 넣어 뭇매를 맞았다. 신 의원은 SNS를 통해 사과글을 남기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도 나영이 마케팅이 자행된 것으로 확인돼 또 다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신의진의 약속’이란 이름의 홍보영상은 지난 1월28일 신 의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오는 24일 첫 방송을 확정지은 가운데, 송중기, 송혜교의 호흡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 드라마다. 1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이러한 휴머니즘과 사랑
지난달 27일 마왕 신해철이 우리곁을 떠났다. 1988년부터 26년간 우리들의 아픔, 기쁨, 희망을 노래해 주던 故신해철은 너무나도 허망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신해철의 사망 후 1차 수술을 집도한 S병원의 K원장이 JTBC 예능프로그램 ‘닥터의 승부’에 출연한 의사 패널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프로그램 폐지 요구가 빗발쳤다.
의사는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는 위치에 있다. 선생님·교수님처럼 직업명 뒤에 ‘님’자가 붙는 몇 안 되는 직군 중 하나가 바로 의사다. 다른 전문직 종사자와 함께 이른바 ‘사회지도층’ 인사로 대접받는다. 의사가 이 같은 사회적 지위를 누릴 수 있는 데는 그들의 업무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과 직결돼 있다는 이유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의사는 ‘히포크라테스
얼마 전 휴학 중인 대학 후배 한 명이 향후 진로에 대한 상담차 회사로 찾아왔다. 나 자신,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샐러리맨이지만, 한 가닥 희망과 조언의 메시지를 기대하는 후배를 외면할 수 없어 내가 들려준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이 정확히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수십개 혹은 수백개의 자소서를 쓰
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협회 집단휴진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정 총리는 이날 담화문에서 "의사협회가 또 다시 집단휴진을 강행해 국민들에 불편을 주고 수술에 차질을 초래한다면 국민들이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의사협회는 하루 빨리 집단휴진을 철회하고 대화에 나서 국민의 불안을 해
의협 오늘 집단 휴진, 의사파업 병원 휴진 전공의 파업까지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해 각계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히포크라테스 선서 가운데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다'는 문구를 들어 여야를 막론하고 사회 전반에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 파업과 병원 휴진에 대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공동으로 9일 우려를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