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추진을 철회한 SK루브리컨츠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사업에 집중한다고 29일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27일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예상 공모가로 회사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제반 여건을 고려해 금번 공모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며 “당분간 SK루브리컨츠는 상장과 관련된 검토를 중단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글로벌 사업 투자와
4년째 끌어온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 분리막 특허소송이 LG화학의 소 취하로 사실상 일단락됐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중대형 리튬이온 2차전지 분리막 특허소송에 대한 항소를 취하했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측은 “성장산업에서 국내 기업 간 소송이 장기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 소를 취하했다”며 “앞으로도 일일이 소송으로 대응하기